노루귀
노루귀 Hepatica asiatica
과 명 : 미나리아재비과
분포지 : 제주도 및 중부 지방
개화기 : 3~5월
결실기 : 8월
용 도 : 관상용.약용
우리 나라의 산지와 습기 많은 숲 속에서 흔히 자라며 꽃이 먼저 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이 풀은 대개 햇볕이 없는 그늘진 숲 속 근처에 많이 자라며 뿌리와 줄기가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자란다.
뿌리에는 마디가 많으며 잎은 모두 뿌리에서 모여 난다.
3~5월에 꽃이 피며 잎이 나오기전에 꽃대가 먼저 나오고
꽃은 지름 1.5센티미터 정도로 흰색이나 연한 분홍색이다.
꽃대의 길이는 6~12센티미터 정도고 긴 털이 났으며,
그 끝에 한 송이의 꽃이 하늘을 향하여 핀다.
노루귀는 관상용으로도 심고, 민간에서는 진통. 중독. 장 치료 등에 약재로도 사용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꽃이지만,
이른 봄 얼음이 녹지 않은 추운 날씨에도 작고 화사한 꽃을 피우는 노루귀는
강인한 야생화의 생명력을 과시하는 듯하다.
7729
- 야생화 野生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