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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 은 글246

◈ -아름답게 사랑하고 싶다 아름답게 사랑하고 싶다 아름답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어깨에 기대어 무서운 영화도 한 편 보고 싶고 강가가 보이는 카페의 창가에 앉아서 당신과 옛이야기도 하고 싶습니다. 겉만 아름답게 보이는 게 아니라 우리들의 사랑에서도 아름다운 향 내가 나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점심을 라면 한 끼로 때워도 비싼 스테이크 한 조각 먹은 것보다 더 맛있는 그런 때 묻지 않고 순수한 사랑으로 당신을 감싸주고 싶습니다. 파란 하늘이 너무 예쁜 날에는 버스를 타고 교외로 나가 일회용 사진기로 한 장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소중한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깊지 않은 사랑이라면 거절하겠습니다. 진심이 담기지 않은 사랑이라면 거부하겠습니다. 참으로 저를 사랑하고 아껴줄 수 있는 사람만이 제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사람.. 2019. 6. 18.
◈ - 9월은 멀리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9월은 멀리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9월은 멀리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여름 시계는 느려터진 줄만 알았습니다. 바람 잔잔한 한여름 오후 나무가지도 더위에 축 늘어 옴짝하지 않고 떠돌던 흰구름도 모였다 흩어졌다 함을 멈추고 있기에 여름 시계도 늘어져서 가지 아니할 줄 알았습니다. 9.. 2018. 9. 3.
◈ - 힘들때 보는 비밀노트 ◈ 힘들때 보는 비밀노트 ◈ ▶ 힘들때 보는 비밀노트 ◀ 삶이 힘겨울 때 새벽시장에 한번 가보십시오. 밤이 낮인듯 치열하게 살아가는 상인들을 보면 힘이 절로 생깁니다. 그래도 힘이 나질 않을 땐 뜨끈한 우동 한그릇 드셔보십시오. 국물맛이 희망을 줄것입니다.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질 때 산에 한번 올라가 보십시오 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세상은 어떤 사람 부럽지 않습니다. 죽고 싶을 때 병원에 한번 가보십시오 죽으려 했던 내 자신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난 버리려 했던 목숨 그들은 처절하게 지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흔히들 파리 목숨이라고들 하지만 쇠심줄보다 질긴게 사람 목숨입니다. 내 인생이 갑갑할 때 버스여행 한번 떠나보십시오. 몇천원으로 떠난 여행 무수히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무수히 많은.. 2016. 6. 30.
◈ - 당신이 고맙습니다 당신이 고맙습니다 작가 미정 손 잡아 준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응원 한다고 삶이 힘들지 않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일으켜 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목 마르다고 당장 숨 넘어가는 건.. 2016. 6. 16.
◈ - 참을 인(忍) 자의 비밀 참을 인(忍) 자의 비밀 마라도 참을 인(忍)자는 칼도(刀)자 밑에 마음심(心)자가 놓여있습니다. 이대로 참을 인(忍)자를 해석하자면 가슴에 칼을 얹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마라도 가만히 누워있는데 시퍼런 칼이 내 가슴위에 놓여있습니다. 잘못하다가는 가슴위에 놓인 칼에 찔릴지.. 2014. 3. 12.
◈ - 3분이면 편안 해 집니다 3분이면 편안 해 집니다 3분이면 편안 해 집니다 어느새 세월에 깍여 바라보는 곳은 편안한 마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줄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이 생긴것 같아 흐믓한 미소가 나를 격려합니다. 혹시나 불편한 존재로 보여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없지 .. 2014.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