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초의 효능
인동초는 인동과에 속하는 사철 푸른 떨기나무로서 꽃부분인 인동초(금은화) 및 인동등 부분으로
이루어 지며 성질은 차다.
주요 성분으로는 루리세린,플라보이드,탄닌,알칼로이드,루테루닌,이노시톨,사포닌,로니세린 및 루테오린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폐경,비경,심경에 작용하며 해열,해독 효과가 있다.
인동초의 생약적 효과는 검증하지 않았으나 억균적용,면역 부활작용,소염작용,진통작용,이뇨작용,
항아작용,항바이러스 작용등이 있다고 밝혀져 있으며 Lonicerin Luteolin-n-rhamnoglucoside 등을
함유하여 전통적인 약제로서 세균성질환과 장염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간염치료, 황달, 수동을 치유하고 해열제와 보약으로 사용되고 있기도하며.. 특히, 루테오린 성분은
평활근에 작용하여 진경작용,이뇨작용 등의 효험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동초는 통상적인 방법으로 중숙처리한 후 고형분을 제거한 추출액 상태로 사용하는데,
인동초 추출액은 약간 단맛이 있기는 하나 쓴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한방에서는 꽃을 따 그늘에서 말린 것을 금은화(金銀花)라 하여 해열, 해독, 이뇨, 종창,
창독, 종기에 쓴다. 잎이 달린 줄기도 인동등(忍冬藤)이라 하여 함께 쓴다.
성분은 꽃보다 줄기에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열매는 은화자(銀花子)라 한다. 성분은 로니세린(lonicerin)과 루테올린(luteolin), 그리고 약간의
탄닌(tannin)과 알칼로이드(alkaloid)가 들어있다. 따라서 이뇨, 경련 구제작용을 하고 통증을 완화
시키며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민간요법으로는 인동덩굴을 달여 묽게 한 것을 차대신 마신다.
위암이나 위궤양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 신경통을 치료하고 기침을 다스린다고 하여 널리 쓰이는 약재이다.
한 때 인동덩굴을 무슨 보약인줄 알고 한 아름씩 걷어다 달여서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또 인동을 오리와 함께 끓여 먹으면 좋다고 하여 성업 중이라고 한다.
흔히 일반인들은 금은화차(金銀花茶)라 하여 인동꽃을 끓여 그 물을 마시는데..
이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왜냐하면 인동꽃은 약간의 독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약리학적으로는 인동을 포한한 로니세라 속 식물은 독초로 취급한다.
맹독을 가진 식물은 아니라도 독이 있으므로 장복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한다.
실제 어느 필자가 인동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모 일간지에 쓰고 자신도 인동덩굴을 걷어다
차를 끓여 마시는 것이었다.
보다 못해 인동의 독성을 알려 주었더니 그 분은 지난 5~6년 동안 인동차를 마셨는데..
감기 한번 걸리지 않았고 위장병까지 나았다며 큰 소리를 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인동차를 즐겨 마시던 그 분은 다음해에 간암으로 사망했다는 것이다.
겉으로는 건강한 것 같아도 오래 전부터 인동의 독성 때문에 간에 상당한 부담을 주었고,
결국 독성으로 황달을 앓고 있었던 것이다.
누가 무엇이 몸에 좋다고 하면 그것이 독이 있는 식물인지 아닌지도 모른 채
덮어놓고 먹고 보자는 사람들이 있다.
인동이 모 정치인의 인생역정을 닮았다고 하여 인동초 같은 사람이니 인동초의 승리니 하면서
떠들었던 때가 있었다.
급기야 얄팍한 상혼은 뛰어난 적응력을 발휘하여 인동을 건강식으로까지 취급하였다.
심지어 인동꽃으로 떡을 쪄 먹고 인동꽃을 넣은 인동빵을 만들어 축제까지 벌린 백화점도 있었다.
거의 모든 책에서도 인동꽃을 끓여 차로 마시면 몸에 좋다고 하지만 독성 문제는 한 줄도 쓰지 않았다.
차를 즐기는 차인들조차 금은화차는 인동꽃을 끓인 물이라는 것으로 알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에서 명차의 발열에 올려놓은 금은화차는 인동꽃을 끓여 마시는 차가 아니다.
독이 있는 인동꽃을 직접 끓여 그 물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해 주고 싶다.
꽃을 먹기보다 향을 취하는 금은화차
금은화차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는 인동의 꽃을 차에 띄워 직접 향을 취하는 방법이다.
금은화차는 물론 인동꽃으로 조제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인동꽃을 직접 먹는 것은 아니고 그 향을 취해 차를 조제한 것이다.
먼저 질 좋은 녹차를 한지나 베보자기에 싼다. 미리 따다 놓은 인동꽃을 사기그릇에 담고 그 속에
차주머니를 묻어 뚜껑을 닫고 하루를 재웠다가 꺼내 차를 우려내 마신다.
녹차에 인동꽃 향을 배게 하여 그 향을 취하는 방법이다.
연꽃 속에 차를 넣었다가 꺼내는 하화차(荷花茶)를 만드는 것과 같다.
자세하게 알아보면 좋은 녹차를 끓이고 8할 정도로 식힌 뒤 찻잔에 붓고
활짝 핀 꽃을 한두 송이 띄운다.
20~30분정도 지나 인동꽃이 숨이 죽어 시들해 지면 꽃을 건져내고 마신다.
너무 오래 잔에 두면 천한 분향 냄새가 나고 일찍 건져내면 차향이 엷어 맛이 떨어진다.
또 다른 한 가지 방법은 신선한 인동꽃을 따 밀폐된 용기에 넣고 미리 한자에 싸둔 녹차를 묻어둔다.
하루를 재웠다 이튿날 꽃 속의 차 봉지를 꺼내 미지근한 물에 우려내 마신다.
꽃을 넣는 용기는 유리그릇이나 도자기로 된 것을 쓰는 것이 좋다.
금속제 용기는 차와 꽃향기가 산화 과정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차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인동차는 여름에 마시는 차다.
따라서 인동꽃과 함께 녹차를 물에 우려낸 뒤 냉장고에 보관 차게 해서 마셔도 좋다.
아무리 좋은 약재라고 해도 병이 있는 사람이 치료를 위해 약을 써야지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된다.
특히 약재를 무슨 건강식으로 오인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인동은 항균작용이 있는 약재이지만 예방을 목적으로 장기간 복용하면
간장이나 신장에 장애가 올 수 있다.
약재는 반드시 한의사의 진맥과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
출 처 : [인터넷] http://moolpool.hihome.com/main.htm
인동초의 전설
인동초란 이름 그대로 엷은 잎 몇개로 모진 추위의 겨울에도 말라죽지 않고
이겨내는 식물입니다. 이 인동초는 초여름에 각마디에서 두송이의 꽃을 피우는데
처음에는 꽃색깔이 하얗다가 시간이 지나면 노랗게 변합니다.
그래서 인동초를 "금은화"라고도 부르는데 이러한 금은화에는 다음과 같은
아름답고도 슬픈 전설이 전해진다고 합니다.
옛날 강원도 산골마을의 어느부부에게 금화와 은화라는 쌍둥이 자매가 있었다.
둘이 자라면서 아름답기가 선녀과 같고 마음씨도 고와 마을사람들 칭송이 자자하게 되었다.
그런데 시집갈 나이가 되었을 때 그 마을에 전염병이 돌기 시작했고
언니인 금화가 그만 병에 걸렸다.
동생 은화가 정성을 다하여 간호하였으나 얼마 후 동생인 은화까지 병에 걸려 자리에 눕게 되었고
두 자매는 죽음을 앞두고 부모님께“우리가 죽으면 약초가 되어 세상에 다시 나와 우리처럼 병으로 죽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유언을 했다.
마을사람들은 금화와 은화를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었고, 죽은 이듬해 무덤에서
한 줄기 가느다란 덩굴이 자라났다. 덩굴은 해가 갈수록 무성해지더니 여름이 되자 금색과 은색의 꽃들을 예쁘고 사이좋게 피워냈다.
사람들은 금화와 은화의 넋이 꽃으로 태어났다고 하여 꽃이름을 "금은화"로 부르게 되었다.
이 인동초는 금화와 은화의 혼이 깃들었음인지 줄기, 잎, 뿌리까지 약으로 쓰므로 버릴 것이 없습니다.
꽃은 꽃송이가 피기 직전에 따서 그늘에 말리고 잎과 줄기는 가을철에 베어서 말려 두고 사용합니다.
인동초의 주요성분으로는 루리세린, 플라보이드, 탄닌, 알카로이드, 루테루닌, 이소시톨, 사포닌,
로리세린 및 루테오린 등이 있으며, 이 성분들은 폐경, 비경, 심경에 작용하며 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해열, 해독과 갈증해소작용이 있어 술에 타서 먹든지 차로 달여서 먹어도 효능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세균성 질환과 장염치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간염치료, 황달, 수종을 치유하고
해열제와 보약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조상들은 겨울을 이겨내는 소나무 및 대나무와 마찬가지로 인동초의 절개를 숭상하여 인동주를 빚어 마시고
선비의 기개를 함양하기 위하여 인동꽃 무늬의 책보자기를 해방후까지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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