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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과 식물植物

♣ - 상사화

by 준원 김재훈 2009. 8. 18.

 

 

 

상사화

 

 

 

 

상사화의 유래

 

아주 오랜 옛날 산사 깊숙한 토굴에서 용맹 정진하던

젊은 스님이 살고 있었다.

 

 

 

 

 

 

소나기가 장대처럼 내리던 9월 어느날

스님은 불공을 드리러 왔다가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한 여인에게 한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수행도 멈추고 가슴앓이를 하며 사랑에 빠져버린

이 두사람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석달 열흘만에 여인은 상사병으로 피를  토하고 죽고만다.

 

 

 

 

 

스님은 여인을 사모하여 쓰러진 토굴앞에 풀을 심었는데

 이 풀은 꽃은 피우지만 열매는 맺지 못하며 잎이 6~7월에

 말라 죽은뒤에 8~9월에 꽃대가 나와서 꽃이 피므로

 

 

 

 

풀잎은 붉은 꽃을 보지 못하고, 꽃은 풀잎을 보지 못한다고해서

스님의 마음을 그대로 나타내 꽃의 이름을 상사화라고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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