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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 은 글

♣ -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by 준원 김재훈 2009. 12. 28.

 

 

 

 

 

 

 

♡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 지 모른다.

혹여 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
좋은 기억만을 남게 하고 싶다.

실낱같은 희망을 주던 사람이든
설레임으로 가슴에 스며들었던 사람이든

혹은 칼날에 베인 듯이
시린 상처만을 남게 했던 사람이든
떠나가는 마지막 모습은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살아가면서 만나지는 인연과의 헤어짐은
이별 그 하나만으로도 슬픔이기에
서로에게 아픈 말로 더 큰 상처를 주지 말자.

삶은 강물처럼 고요히 흘러가며
지금의 헤어짐의 아픔도 언젠가는 잊혀질테고
시간에 흐름 안에서 변해가는 것이 진리일테니

누군가의 가슴 안에서 잊혀지는 그날까지
살아가며 문득 문득 떠올려지며 기억되어질 때
작은 웃음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고 싶다.

*-좋은글 중에서-*





♡이 지상에 그대있으니♡

            *-*용혜원*-*



이 지상에 사랑하는 그대 있으니
나는 참으로 행복합니다.

홀로 있다는 것
홀로 산다는 것은
미치도록 안타까운 삶입니다.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해도
한순간의 만족일 뿐
남는 것은 언제나 외로움 속에
허탈만 남습니다.

영혼조차 아름다운 그대와
동반하는 기쁨 함께 하는 기쁨이 있어
삶에 소망을 갖습니다.

이 지상에 사랑하는 그대가 있어
참으로 행복합니다.
떠나는 뒷모습보다 언제나
만날 수 있는 기쁨으로
나는 참으로 행복합니다.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누구에게나
뒷모습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이다.
그 어떤 것으로도 감추거나 꾸밀 수 없는
참다운 자신의 모습이다. 그 순간의 삶이 뒷모습에
솔직하게 드러나 있다. 얼굴이나 표정뿐만이 아니라
뒷모습에도 넉넉한 여유를 간직한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면 이 세상은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지 않겠는가.
     

- 노은의《여백 가득히 사랑을》중에서 -


* 사람이 떠난 자리를 보면 그 사람을 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사람이 머물다간 자리는 떠난 뒤에도
아름다운 법입니다. 꾸밀 수 없는 뒷모습에서
그 사람의 진실을 읽어 냅니다.
뒷모습은 삶의 이력서입니다.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추한 모습 보이지 않도록,
바둥거리는 모습 보이지 않도록,
부끄러운 흔적 남기지 않도록,
오늘을 아름답게 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