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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濟州 무인도無人島

◈ - 40. 절명서 絶命嶼 / 제주시 추자면 신양리 산 156

by 준원 김재훈 2010. 3. 10.

 





 

 

절명서 絶命嶼

  



 

 

 



제주시 추자면 신양리  산 156

면적 :  3,372㎡ (국유지)





絶命嶼는 제주시 추자면 신양리에서 약 7㎞ 떨어진 남쪽 지점에 위치하며 원추형으로 우뚝 솟아 다이아몬드섬이라 부르기도 한다.
행정구역상 주소는 제주시 추자면 신양리 산157로 토지소유현황은 국유지다.

멋진 절경을 자랑하지만 바위에서 떨어지면 죽는다는 뜻에서 절명여, 절명도라고도 한다.

그만큼 섬 전체가 암반으로 수평절리에 의해 33개의 단으로 나눠진 형태다.

참돔 등이 서식하고 있어 낚시꾼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었지만 사고 위험이 높아 제한적 통제구역으로 지정됐다.

섬에는 참억새, 갯강아지풀, 밀사초, 해국 등 4종이 서식하고 있다.


해국 바닷가에 피는 국화로 제주지역에서는 한 겨울에도 푸른 잎을 간직한다.
겨울에는 바위에 바짝 붙어 잎이 난다.
바닷바람을 맞기 때문에 잎이 상하기도 하지만 가을이면 늘 활짝핀 얼굴을 하고 있다.

절명서 근처에는 바위섬인 외곽도가 위치해 있다.
행정구역상 주소는 추자면 신양리 산156.
신양리에서 남쪽으로 약 3.5㎞ 떨어져 있는 이 곳은 미역이 많이 나서 미역섬 이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북쪽에 소재한 미역섬과 구별하기 위해 밖미역섬이라고 한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외관도, 외간도, 외구도라 부른다.
섬의 동쪽과 서쪽에 부속섬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