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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濟州 무인도無人島

◈ - 46. 지귀도 地歸島 /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by 준원 김재훈 2010. 3. 10.

 

 






지귀도 地歸島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면적 :  88,184㎡ (사유지)




민간에서는 ‘직구섬’ 또는 ‘지꾸섬’ 등으로 불린다.

한자로는 ‘지귀도(地歸島)’로 표기하고 있다. 한자를 풀어 ‘땅이 바다로 들어가는 형태’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이는 민간의 어원설로 볼 수 있다. 섬의 지형이 평평해서 이처럼 해석한 것이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해안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4㎞ 지점에 위치해 있다.

섬 모양은 동서의 길이가 긴 타원형으로, 낮고 평평하여 섬 정상의 높이도 14m 정도이다.

 섬 중앙부는 평평한 용암대지상을 하고 있고, 주위에는 5-10m 높이의 현무암질 암반 해안을 이루고 있다.

섬의 평탄부 8만여 평은 억새풀 군락으로 황무지가 되어 있다.

지귀도는 서귀포시 일대의 다른 섬과는 달리 완만한 침강 해안으로 이루어져 수심이 얕고,

섬 주변을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어서 갯바위 낚시에 위험 부담이 없다.

암초대로 형성된 지귀도 해안은 해조류가 밀생하고

패류와 갑각류를 비롯한 각종 해산물이 풍부하여 갯바위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현재는 관광 유어장으로 지정되어 체험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