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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과 식물植物

◈ - 박달나무

by 준원 김재훈 2010. 7. 28.

 





 

 

박달 나무

 

수액을 마실 수 있는 나무


 



키가 30m까지 자라고, 수피(樹皮)는 회흑색이며 작은 조각으로 되어 줄기에서 떨어진다

   줄기에 있는 피목(皮目)은 옆으로 나란히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난형이며 가운데 맥을 경게로 9~10쌍의 잎맥이 양쪽에 나란히 나 있다.

   잎가장자리에는 위로 향한 고르지 않은 톱니들이 있으며 잎자루에도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따로따로 피는데,
     암꽃은 줄기끝에 반듯이 서 있으나 수꽃은 아래로 처진다.
       열매는 9월에 타원형으로 익으며 날개가 달려 있다.

목질이 단단하여 특히 빨래방망이로 널리 쓰였으며, 기구·기계·조각, 기타 세공재로 많이 쓰인다.
좀이 잘 슬지 않으나 때로는 좀이 슬기도 하는데,
 똑똑한 사람이 실수를 하거나 평상시 건강하던 사람이 아플 때 이를 두고
    "박달나무도 좀이 슨다"고 말하기도 한다.

 전국 각지의 산 중턱이나 골짜기의 흙이 많은 깊은 숲속에서 자라며
해발 700m 되는 곳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흔히 입에 오르내리는 '박달재'란 충청북도 제천군 소재의 박달재 외에
      박달나무가 많은 곳에 난 고갯길을 일컫는 것이기도 하다.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의 가침박달나무군락은
  천연기념물 제387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1997. 12. 30).
  이름이 박달나무와 비슷한 박달목서(Osmanthus insularis)는
  물푸레나무과(Oleaceae)에 속하는 상록교목으로 거문도에서 자라는데,
  흰색의 꽃이 11~12월에 잎겨드량이에서 무리져 피며 열매는 다음해 5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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