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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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매가 달리면 깊은 숲속이 훤해지는 식물.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산중에서 만난 등산객들이 자주 물어 보는 식물. 열매는 식용과 약용으로 쓰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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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1. 거린오름에서
사람들이 관상용으로, 약용으로, 식용으로 캐가서 현재는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 식물이다.
으름난초. 난초과 천마속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식물이고 드물게 육지부 도서지방에서도 만날 수 있는 식물이다.
으름난초는 으름 같은 열매가 달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 개천마, 으름란 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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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나 포기나누기를 하여 번식을 하는데 해 걸이가 심한 식물중 하나다. 숲속에서 잘 자라고 썩은 균사에 기생하는 식물이다.
으름난초의 뿌리 속에는 아르밀라리아 라고 하는 버섯의 균사가 들어 있다. 꽃은 6~7월에 줄기 위쪽에 겹으로 피며 황갈색이고 씨방과 꽃받침 뒷면에는 갈색이 털이 나 있다.
꽃 모양은 옛날 군사들이 투구처럼 생겼다. 꽃받침은 잎이 손톱 길이 만큼하고 긴 타원형이다.
꽃잎은 짧은 편으로 털이 없고 단단하며 넓은 달걀모양이고 끝이 둥글며 밑 부분은 주머니처럼 부풀고 둔한편이다.
꽃에서 영양제 같은 향기가 난다. 암술대는 약간길고 꿀주머니는 없으며 굽은 모양이다.
잎은 퇴화된 비늘처럼 보이고 세모모양이며 뒷면은 부풀고 마르면 가죽처럼 된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단단하고 적갈색을 띄며 짧은 털이 수북하게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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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는 50~100cm 정도 되고 엽록소가 없다. 천마속 식물 중에서 가장 큰 식물이고 다른 천마속 식물에 비해서 꽃이 많이 달리는 점이 특징이다.
요즘은 관상용으로 또는 열매를 식용이나 약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재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식물 2급이며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는 희귀식물(멸종위기종)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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