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
제1 악장 Allegro ma non troppo. un poco maestoso [13:05]
제2 악장 Molto vivace [13:07]
제3 악장 Adagio molto e cantabile [12:06]
제4 악장 Presto-Allegro assai-Andante maestro- Allegro energico, sempre ben marcato [21:25]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년12월17일~1827년3월26일]
인구 3만의 작은도시, 독일 '본'에서 유명 고고학자인 'A.푸르트벵글러'의 아들로
태어 났습니다. 유년기에는 신동이라는 소문과 '모차르트' 처럼 키워 보려는 아버지의
욕심 때문에 5세때부터 챔발로(그당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 했습니다.
'베토벤'의 최종 학력은 초등학교 중퇴, 결혼을 하진 않았지만, 늘 눈군가의
사랑을 받았고, 사랑 했다는 것 입니다. 제자들도 대부분 귀족 여자들이였고,
남자 제자는 딱 한명 뿐이 였지요. 주위의 도움으로 '본 대학'에서 청강
하여, 인격 수양과 그가 심취한 자유사상 사고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회적인 지위가 높고,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다 해도, 그 사람의 내면은
아무도 모르는 것 이지요... 마음에 안 드는 악보를 박박 찢는 습관, '베토벤'은 자주
이사를 했는데, 그 때 마다 집 주인과 싸웠으며, 그가 존경하던 '괴테'와도 단 한번의
만남으로 끝,, 서로를 비난 하며, 평생을 다시는 만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괴테'는 '베토벤'의 괴팍한 성격을 '야성적'이라고 말했답니다.
하지만, 그는 불굴의 의지와 용기로 "고뇌를 뛰어 넘어 환희로.."
평화와 인간애를 우리에게 보여준 음악가요, 영웅 입니다.
오늘은, 연말, 금년의 마지막 주간,,, 이 마지막 의 의미를 가장 깊이 간직한 곡을
올려 드립니다. '베토벤'이 그의 젊은 시절, 문호 '쉴러'의 시 '환희의 송가'를 접 했을 때
부터, 30 여년간 그의 가슴에서 싹트기 시작 했던 곡,,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
'교향곡 제 9번 D 단조 작품번호, 125번 '합창' 입니다.
'베토벤'의 교향곡은 언제나 웅장하게 시작 되는데, 이 곡의 1악장 도입부는
연주가 언제 시작 되었는지, 모를 정도로 조용히 시작 됩니다. 이 세상이 열리는
천지 창조의 순간 처럼,,또한, 교향곡의 제 2악장은 보통은 느린 악장인데,
이 곡 2악장은 빠른 도입부에 우렁찬 '팀파니'까지 독특하게 시작 됩니다.
제 3악장은 천상의 음악, 찬송가 같이 숭고하고, 절제된 연주를 하라고 악보에
표기 되어 있답니다. 3악장의 첫번째 주제는 정적이고, 두번째 주제는 인간적이고
역동적이여서, 제 4악장, '환희의 송가'와 '인간애'를 예감케 합니다.
제 4악장, 전반부,,첼로와 콘트라 베이스가 말을 주고 받드시, 1,2,3 악장의
전반부를 차례로 연주하면,,, 오케스트라가, 그게 아니라고 강하게 부정 합니다.
그게아니야! 그게 아니지요, 그것도 아니 랍니다..드디어 남성 독창!
오! 벗들이여! 이 가락이 아니고
더욱 즐거운 가락 ,, 그리고 환희에 넘친 가락을 함께 부르자!
환희여~~!
독창곡에 이어 천상의 노래.. 인류애의 노래..'환희의 송가' 합창이 울려 퍼집니다.
"품에 안겨라. 만민 들이여..! 온 세상에 이 키스를 주리,, 아름다운 진주 빛
환 · 희 · 여 ~~~!
고금의 교향곡중 가장위대한 '베토벤'의 '합창'은 1824년 5월 7일 '빈'의
'케른트나토아' 극장에서 초연 됩니다. '베토벤'이 지휘자 'Michael Umlauf '와 함께
지휘대에 섰다는 기록이 있으나, "지휘대 옆 의자에 앉아 악보를 넘기고, 가끔
지휘봉을 흔들었다" 는 기록이 맞을 겁니다. 그의 나이 53세,
'Michael Umlauf'와 악장(제1바이올린 연주자)이 리드하는 연주 도중, '베토벤'은
연주와 관계없이 지휘봉을 흔들었고,악보를 념겼습니다. 전혀 들리지 않았던 것이지요.
연주가 끝나고 청중의 환호와 박수 소리에도 그는 연주자들을 향해 있었습니다.
알토 가수인 'Frua Unger' 가 그의 손을 잡고, 청중석으로 돌려 세워서야
비로서 '베토벤'은 청중에게 인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앞을 못 보는 사람이 미술을 한다고 생각해 보셨습니까?
듣지 못하는 '베토벤'의 이 환희를,, "공기의 떨림은 인간의 영혼에게 얘기를 하는
신의 언어라는 표현을 이해 하시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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