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꽃
학명 - Lythrum anceps
개화시기는 7~8월 냇가 연못등 습한 지역에서 무리지어 피어나는
여름꽃으로 한국전역에서 볼수있다
음력 7월 15일 백중날 부처님께 이 꽃을 바친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전국의 산 언저리, 계곡, 들, 냇가등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고, 가지가 많이 달라진다.
한 여름 땡볕이 내려쬘 때가 되어야 꽃이 피는 식물이 있다.
부처꽃이다.
부처꽃은 부처꽃과 부처꽃속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음력 7월 15일 백중날 부처님께 이 꽃을 바친데서 이름이 유래 되었다고 한다.
백중날에 왜 부처꽃을 받쳤을까?하는 의문이 남는다.
옛날 음력 7월 15일 백중날에는 마을마다 크고 작은 행사를 열었다고 한다.
매년 이 무렵이 되면 땀 흘려 지은 채소와 과일이 나오기 시작했고이 때 농사의 기본인 종자(씨앗) 100가지를 미리 갖추어 놓아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날을 백중날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백중날엔 각 가정에서 잘 익은 과일로 조상님께 감사의 제사를 올렸고 불가에서는 부처님께 부처꽃을 올렸다고 한다.
무사히 한해 농사를 짓게 된 것을 감사 드렸던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부처꽃은 다른 이름으로 두렁꽃, 천굴채(千屈菜)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전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꽃이다.
정원이나 연못 또는 습지에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고 절화용으로도 이용이 되고 있다.
꽃은 7~8월에 가지 끝 잎겨드랑이에서 취산꽃차례
(꽃 밑에서 또 각각 한 쌍씩의 작은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꽃이 한 송이씩 달리는 꽃차례)로
홍자색꽃이 달리며 꽃이 피는 모양은 마디에 돌려나기 하는 것처럼 핀다.
잎은 마주나기를 하고 넓은 청처럼 생겼으며 끝이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줄기는 높이가 1m에 달하고 곧게 자라며 줄기 전체에는 털이 없고 네모지며 가늘다.
가지는 윗부분에서 갈라진다.
열매는 튀는 열매로 익으면 2개로 쪼개 지면서 종자가 사방으로 튀어 나간다.
- 야생화 野生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