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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佛敎 이야기

◈ - 우이암 (牛耳岩) / 서울 도봉구 / 도봉산

by 준원 김재훈 2012. 10. 17.

 

 

 




우이암(牛耳岩)

 

 

 

도봉산에는 대보 조산 운동이 발생했을 때 대보 화강암이 관입하였다.

이후 오랜 기간에 걸쳐 침식을 받아 산의 정상부는 대부분 기반암인 화강암이 노출된 채 바위산의 형태가 되었다.

화강암이 오랜 시일에 걸쳐 모암으로부터 일부분이 벗겨지거나 떨어져나갔다.


도봉산의 봉우리는 화강암의 차별 침식으로 인해 형성되었으며,

암석이 벗겨져나간 박리면과 잘라져 나간 절리면도 잘 발달해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우이암(牛耳岩)의 명칭은 봉우리의 모습이 소의 귀를 닮았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본래는 바위의 모습이 부처를 향해 기도하는 관음보살을 닮았다 하여 관음봉(觀音峰)이라고도 하고,

사모관대를 쓰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사모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도봉산에 분포하는 많은 바위들이 호랑이·코끼리·두꺼비·코뿔소·학 등 각종 동물의 형상을 하고

 관음봉을 향하여 머리를 조아리는 듯하다고 하여 불교에서는 우이암을 관음성지(觀音聖地)라 여기기도 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도봉산의 대표적인 암봉 가운데 하나로, 매우 급경사를 이루면서 형성되어 있는데

 산 정상부 쪽은 거의 수직 절벽에 가깝다. 우이암은 전국 암벽 등반 대회가 열렸을 정도로 암벽 등반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