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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화 野生花

♣ - 흰괭이눈

by 준원 김재훈 2015. 3. 1.

 

 

 

 

 

흰괭이눈

 2015년 2월 28일

 

 

 

 

잔설이 내리는 날인데도 양지바른 골짜기에 노란 꽃이 핀다.
너무 작은 꽃이라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는 식물이다.


모든 식물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서 동면을 하고 있는데 이 식물은 부지런한 식물이어서 잔설이 내리는 날에도 꽃이 피는 식물이다.

 

 

 

 

 

 

 

흰괭이눈이다.
녹색인 식물에 노란색 꽃이 피었는데 이름은 흰괭이눈이라서 잘못 알고 있지나 않나 하고 고개를 갸웃둥거리게 하는 식물이다.


흰괭이눈은 범의귀과 괭이눈속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흰(털)이 있는 괭이눈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처음 야생화를 할 때만 해도 이 식물의 이름은 흰털괭이눈이었는데 지금은 흰괭이눈으로 개명을 했다.
우리나라 중부이남 지방에서 볼 수 있는 식물로 계곡이나 산지의 물가 또는 습지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다.

 

 

 

 

 

 

 

제주에서는 육지보다 기온이 높아서 꽃이 일찍 피어 2월에도 볼 수 있으나 육지부에서는 4~5월이 되어야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이다.


꽃은 줄기 끝에 달리는데 조그만 사각바구니처럼 생긴 꽃이 4~8개정도 모여나기를 하며 노란색 꽃이 핀다.


꽃받침은 넓은 타원형으로 끝이 둥글고 곧게 서며 무딘 톱니가 있고 황록색이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둥글거나 부채모양이며 밑 부분이 넓고 가장자리에는 규칙적인 톱니가 있다.


잎의 앞면에는 털이 있으나 뒷면에는 털이 없다.
잎자루가 긴 식물이다.

 

 

 

 

 

 

줄기는 밑에서부터 갈라지고 밑 부분에는 갈색 털, 윗부분에는 백색 털이 가득하며 자주 빛이 도는 줄기에는 흰털이 나있다.


키는 5~10cm정도 된다.
열매는 뿔 모양이고 익으면 두 개로 갈라지며 씨는 흑갈색이다.


유사종으로 금괭이눈이 있는데 흰괭이눈은 금괭이눈에 비해서 줄기에 털이 많고

꽃이 필 때 꽃턱 잎(苞葉 : 잎의 변태로 싹이나 꽃봉오리를 싸서 보호하는 작은 잎. 꽃 가까이 있으며

잎이 변한 것으로 싹이나 꽃봉오리를 포함함.

 

잎과 비슷한 녹색의 것, 비늘 조각 모양인 갈색의 것,

꽃잎처럼 아름다운 것 등이 있음.

백과사전 내용을 인용함)이 녹색이다.


금괭이눈은 제주에는 자생하지 않는다.
다른 이름으로는 힌괭이눈, 흰털괭이눈, 큰괭이눈으로도 불린다.

 

 

- 자료제공 한라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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