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 보스토크 시의 율브리너 생가 정문 / 왼쪽 아래층
율 브리너 (영어: Yul Brynner, 1920년 7월 11일 ~ 1985년 10월 10일)
러시아 태생의
본명은 율리 보리소비치 브리네르(러시아어: Юлий Борисович Бринер)이다.
생가 입구에 세워진 / 율브리너 동상
생가 입구에 세워진 / 율브리너 동상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당시에는 극동 공화국의 영토였다.)에서
광산 기사인 아버지와 인텔리겐치아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친할머니는 몽골인이었으며, 조상 중에 로마인의 혈통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
그의 아버지인 보리스 브리네르는 대한제국으로부터 목재의 채벌권을 얻어 부를 얻었으나,
러시아 혁명으로 몰락하여 광산기사로서 생계를 근근히 유지하였다고 한다.
율리가 3살 때 부모가 이혼하였고,
이후 만주와 조선, 일본을 오가며 살다가, 프랑스에 정착하였고,
당시는 제2차 세계 대전 중이었으므로, 미국 육군에 입대해 심리전 부대에서 대 프랑스 선전 방송을 하였고,
전쟁이 끝나자 배우로 데뷔한다.
그의 가장 유명한 역은 뮤지컬 《왕과 나》에서 맡은 타이의 몽꿋 왕 역으로 이 역으로 생애 4,525번의 연극 공연을 했다.
또한 이 뮤지컬을 영화화한 《왕과 나》에서도 같은 역할을 하여 1956년 아카데미 최고배우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독특한 목소리와 삭발한 머리로 유명한데, 《왕과 나》에서 맡은 역할 때문에
그 머리를 한 이후로 오랫동안 자신의 특징으로 그것을 유지했다.
1985년에 암으로 사망하였으며 가족으로는 아들이 있었다.
폐암으로 사망하기 직전 공익광고에서 이런 유언을 남겼다.
"나는 이제 떠나지만 여러분께 이 말만은 해야겠습니다.
담배를 피우지 마십시오.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 담배만은 피우지 마세요."
율브리너 동상 앞에서의 청춘남여
율브리너 동상 앞에서의 청춘남여
율 브리너의 동판
블라디 보스토크 시의 율브리너 생가 뒷문
주요출연 작품
율브리너 동상 / 관광객들
'- 일상탈출 日常脫出'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울릉도 (鬱陵島) / 경상북도 울릉군 (0) | 2015.11.25 |
---|---|
◈ - 호미곶 / 포항 (0) | 2015.11.25 |
◈ - 백령도(白翎島) - 인천 옹진군 백령면 북포리 (0) | 2015.09.19 |
◈ - 백령도 여행 (0) | 2015.09.07 |
◈ - 주남저수지(注南貯水池 ) / 경남 양산시 주남동 (0) | 2015.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