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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佛敎 이야기

◈ - 불국사 (佛國寺) /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by 준원 김재훈 2015. 11. 26.

 

 

 

 


 

불국사 (佛國寺)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세계문화유산 - 사적 502호

                                                                                                                                                 2015년 10월 19일


경주 토함산에 자리잡은 불국사는

불국사(佛國寺)는 신라 경덕왕(景德王, 재위 742∼765)대인 751년 당시 재상이었던

김대성(金大城)이 창건하기 시작하여 774년에 죽자,

나라에서 이를 맡아 완공하였다고 '삼국유사'에 기록이 전합니다.

 

 

 

불국사와 석굴암(石窟庵)이 창건된 8세기는

신라의 국력과 문화가 절정에 달했던 시기로,

분황사 약사상(藥師像)이나 봉덕사(奉德寺)종(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鍾)과 같은

위대한 예술품들을 창작했습니다

 

 

 

불국사는 이 최고의 시기를 대표하는 건축이라 할 수 있는데,

최고의 건축에 걸맞게 윤회설을 바탕에 둔 김대성의 창건

전설부터 석가탑의 조각가 아사달 부부의 비극적 설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연들이 얽혀 있습니다

 

 

 

임진왜란 중인 1593년,

지장전(地藏殿)에 감추어진 무기를 발견한 왜군들이 불을 지르면서

극히 일부 건물을 제외한 2천여 칸의 건물들이 불타버렸습니다.

\이후 1604년부터 한 세기 동안 차츰차츰 중건하여

 1700년대에 비로소 가람의 형태를 다시 갖추었습니다.

 

 

근대기에는 1973년에 대대적인 복원 공사가 이루어졌는데

대웅전(大雄殿), 극락전(極樂殿), 자하문(紫霞門), 안양문(安養門) 등을 중수하고

범영루(泛影樓), 무설전(無說殿), 비로전(毘盧殿), 관음전(觀音殿) 등을

 옛터에 새로이 복원했습니다

회랑과 나머지 문들은 아예 없어진 것들을 재건하였고

 석축과 계단은 대대적인 수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