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2016년 1월 3일 / 용눈이 기슭에서
얼마나 기다렸을까
이 순간을
따뜻하고 포근한
어머니 품속을 떠나
많은 형제들과도
이제 이별을 해야하는
기로에 서 있슴을
바람이 날 태우고
떠나야 할 시간
세월은 가고
또
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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