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혼자만 알고싶은 색조화장의 비법
이장에서는 채도(Saturation)를 사용하여 특정 색상을 감소 시키거나 증가 시키는 기법을 알아보기로 한다.
야생화 사진에서는 주제가 되는 야생화의 색채는 가능하면 변화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지역에 따라 시기에 따라 꽃색이라는 것도 변화가 있다.
그래서 더욱 사진에 담긴 꽃색은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야생화 사진이라는 것이 자료 이전에 예술적 가치도 있고
그 것을 추구하는 사진가도 있으니 그것 또한 선택의 문제일 것이다.
a. 다음은 자연에서 피어난 깽깽이풀의 샘플이다.
옅게 구름이 낀 날 촬영한 사진이라 그림자가 없고 디테일이 좋은 반면 컨스라스트도 약하고 색조도 약하다.
Saturation을 사용하여 깽깽이풀의 색은 유지한채로 주변의 색조를 조정해 보도록 하겠다.
먼저 이미지 파일을 불러온 다음 , Adjustments 패널에서 Saturation을 클릭한다.
b. Properties 창에서 Yellow를 선택한다.
c. Yellow 색상을 선택한 다음 Saturation 값을 -100으로 최소로 한다.
그러면 배경색의 색초가 거의 무채색으로 가깝게된다.
하지만 깽깽이풀에는 Yellow 색상이 거의 없어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런 방법으로 깽깽이풀의 색상을 유지한채 사진의 분위기를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d. 다음은 반대로 Yellow의 Saturation을 올려 마치 빛이 강한 날 촬영한 사진처럼
봄날의 화사한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다.
역시 깽갱이풀의 색상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e. 다음은 또다른 예이다.
자주색을 띄는 아마의 원본 이미지를 불러온다. 빛이 좋은 날, 역광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f. 이번에는 Blue 색상을 선택하여 Saturation을 최소화 하였다.
보라색 아마 꽃이 흰꽃으로 바뀌어 버렸다.
유난히 수난을 많이 당하는 흰색으로 변이된 꽃들 이제는 제발 덜 찾아다녔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숨겨놓은 기법을 공개한다.
g. 이런 것들이 너무 귀찮다는 분들을 위해 프리셋이 되어 있으므로
간단하게 클릭만으로 사진의 분위기를 다양하게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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