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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카 공부

◈ - 인물사진 구도 노하우

by 준원 김재훈 2016. 12. 4.

 

 

 

 

 

 

인물사진 구도 노하우

 

제공 : 캐논코리아„ <webmaster@canon-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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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요소이자 인물 사진에서 중요한 것!

바로 '구도'인데요


카메라 설정이 어렵거나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는 P(자동)모드를 통해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지만

구도의 경우는 하루아침에 극복하기가 쉽지 않죠.


하지만 몇 가지 포인트만 기억하고 주의한다면 조금 더 좋은 구도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구도들이 익숙해지면 자신만의 구도를 만들어 촬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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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분할 구도


3분할 구도는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구도로   안정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구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흔히 황금분할이라고 하죠


사진 프레임을 가로와 세로 각각 3등분 해서  가로와 세로가 교차하는 4점을 기점으로 

주요 피사체를 오른쪽 또는 왼쪽에 배치하고 

 

나머지 부분은 여백을 주어 사진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구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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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할 구도를 위한 가이드라인(격자 표시) 설정 방법


1) Menu 클릭

2) 격자표시 선택

3) 3분할 구도 3X3 모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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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도에 있어 정답은 없지만  사람을 가운데에, 전체가 들어가게 찍는 것보다 

 

위와 같이 일반적인 3분할을 사용하면 조금 더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3분할 구도로 인물을 배치하고 함께 노출하고 싶은 배경  또는 인물의 시선에 따라 여백을 두어 촬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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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평 & 수직 맞추기


카메라로 촬영할 때 뷰 파인더 또는 작은 LCD 창을 보기 때문에  수직이나 수평이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컴퓨터에서 결과물을 확인해보면 발견하곤 하지요.

 

이럴 때는 전자 수평계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빨간 선이 초록 선이 될 때까지 조정하며 수평을 맞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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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을 맞추기 위한 전자 수평계 설정 방법

 

Info 버튼을 2번 누르면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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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평을 잘 맞추기 위한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진을 찍을 때 주가 되는 피사체 혹은 큰 구조물 등에 수평 & 수직을 맞춰 담으면 안정적인 결과물을 담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의 경우, 

주 피사체를 나홀로 나무를 기준으로 잡고 촬영하였기에  대부분의 인물들이 기울어져 있지 않고 담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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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과 수직을 맞출 때 가장 난감할 때는 바로 위 사진처럼 

기준이 되는 수평이 여러개이고 수직이 겹쳐 있을 경우인데요.


이럴 때는 전체적인 부분을 보기보다는 

수평 및 수직이 맞지 않았을 때 가장 안정적이지 않을 것 같은  피사체에 기준을 두고 수평 및 수직을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는 가장 큰 피사체를 기준으로 잡는 방법도 좋고요!

(위 사진에서는, 건물에 수평 및 수직을 맞춰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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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선에 따라 여백 만들어주기


인물 사진에서 여백을 만들 때, 어디에 여백을 두는 것이 좋을지?

이때 피사체의 시선에 따라 여백을 만들어 주세요!


시선이 향하는 방향에 여백을 주면 자연스러운 느낌도 들지만

사진을 보는 이로 하여금 그 빈 공간의 주제를 생각하게 만들어  보다 감성적인 결과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정석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사진에 나름의 스토리를 붙일 수 있어 추천 드리고 싶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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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신을 담을 땐 머리 위에 여백 주기


전신을 담는 경우, 어떻게 담으면 좋을까요

 

인물의 머리 위 공간에 여백을 충분히 두고 촬영하면  프레임에 피사체가 가득차 답답한 느낌을 주지 않으며, 

인물의 비율을 한층 더 돋보이게 담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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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신 사진에서 촬영자가 자세를 낮춰 로우앵글로 찍는다면 

얼굴은 작게, 다리는 길게, 조금 더 슬림해보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의 경우,

3분할 / 로우앵글 / 머리 위 여백 / 배경에 보이는 에펠탑까지  좋은 구도로 촬영한 사진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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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클로즈업 촬영하기


인물의 표정이나 특정 부분을 좀 더 부각하고 싶다면  과감하게 클로즈업으로 촬영하는 것도 좋습니다.

프레임에 부각하고 싶은 부분을 가득채워 촬영하는 것이죠.


단, 이때 목, 손가락, 허리, 무릎, 발목 등

관절 부분을 지나가도록 크롭하여 촬영하는 것은 지양해주세요!

부자연스럽고 답답해보이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구도에는 정답이 없지만,조금 더 자연스러운 구도를 연습해 보시고

자신만의 구도를 발견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