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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사진感性寫眞

◈ - 알뜰주부의 아름다운 이야기

by 준원 김재훈 2017. 4. 29.






알뜰주부의 아름다운 이야기

2017년 4월 17일




무거운 장롱 밀춰 내던 날

솨 ~ 아 ~ 악

장롱뒤의 좁은 공간에 밀착해 있던 녀석들이

한꺼번에 떠 밀려 내리는 소리다


으 ~ 와 !

내 눈이 의심스럽다


5천원. 만원. 금일봉의 봉투 

십여년 동안의 결실인 것이다

장롱뒤의 저금통


휴대폰에 담아본다

집사람이 아름답고 순박한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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