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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佛敎 이야기

◈ - 신흥사 (神興寺) / 전남 완도군 완도읍 청해진남로 101-1

by 준원 김재훈 2017. 6. 20.

 

 

 

 

 

신흥사 (神興寺)

2017년 6월 19일

 

전남 완도군 완도읍 청해진남로 101-1 / 061-554-2634

(우) 59124(지번) 완도읍 군내리 458

 

 

 

 

 

 

 

 

 

 

신흥사의 창건 역사는 100년이 되지 않지만, 그 원류는 장보고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독실한 불자였던 장보고 대사는 청해진에 머물 당시 법화사를 창건, 완도 지역 불교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며 불교 문화를 꽃피웠습니다.

 

이때의 영향으로 현재 완도의 지명 대다수가 중도리, 정도리, 불목리, 업진봉 등 불교 용어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법화사의 유산이 고스란히 신흥사로 이어지면서 청해진 불교의 중심은 완도로 옮겨지게 됩니다

 

 

 

 

 

 

 

4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신흥사 ‘목조약사여래좌상’ 또한 본 사찰을 지켜주는 소중한 유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신흥사에 자리하신 목조여래좌상은 지방문화재자료 213호에 등록된 좌불로서,

1628년 처음 조성되어 1845년에 개금불사를 한 뒤 초의 선사에 의해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임진왜란의 혼란기와 역사의 풍파를 뚫고 현재까지 법력을 떨치고 계시답니다.

 

 

 

 

 

 

신흥사는 여러 큰 스님들께서 수행하신 것으로 유명한데,

그 중 백양사 방장이신 수산 지종 큰스님을 대표로 들 수 있습니다.

 


 

 

 

 

 

 

 

작지만 큰 사찰

 

 

바람소리 풍경소리 가득한 도량에 부처님의 향기가 함께 머무릅니다.


발아래 펼쳐진 넓은 바다,

그보다 더 크고 너른 나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