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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山 오 름

◈ - 다랑쉬(월랑봉) 오름 /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산 6번지

by 준원 김재훈 2008. 5. 23.

 

 

 




 

다랑쉬 오름

     

                                          월랑봉(月郞峰). 대랑수악(大郞秀岳). 대랑봉(大郞峰). 월랑수악(月郞秀岳). 월랑수(月郞岫)

 

 

위치 :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산 6번지

 

표고:382.4m    비고:227m    둘레:3,391m    면적:800,4 64m    저경:1,013m    형태:원형

 

                 

 

가는 길 => 중산간도로와 비자림로가 만나는 송당 사거리 까지는  길이 여러 갈래가 된다

여기서 수산리 쪽으로 4.6km 지점 삼거리에서  종달리 쪽으로 30m를 가서

왼 쪽으로 난 길을 따라 1.8km를 가면 오름 표지석 앞에 다달은다

 

비자림에서 상도리로 연하는 도로(월랑봉 활공장 안내판)에서

1.3km를 가서도 기슭에 이를 수 있다

 정상 까지는 40분 정도 소요

 

 

산 봉우리의 굼부리가 마치 달처럼 둥굴게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오름 정상에서 분화구를 보면 마치 보름달처럼 둥글게 보인다 하여 월랑봉이라부른다.

이 오름 정상의 분화구가 마치 보름달처럼 둥글기 때문이다.

 

마을 사람들은 둥그런 굼부리에서 쟁반같은 보름달이 솟아 오르는 달맞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원형 굼부리 속에는 달이 떠오르는 것을 연상 할 수 있다.

 

한자명은 대랑수악,대랑봉,월랑봉(大郞秀岳,大朗峯,月郞峰) 등으로 표기한다

 

                                                                                      

 

 

 

 

       

 

  

                                                  

 

 다랑쉬오름을 언어학적인 해석을 하면 달(月)과 관련이 없고 고구려와 부여 등 북방에서 유래된다.

고구려어에서‘達’은 ‘높다’라는 의미와 ‘쉬’는 봉우리를 뜻한다.

 

이 오름은 높은 山을 의미하는 ‘달수리’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제주도의 오름에 나타나는 ‘達’은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은 북방계통의 언어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 오름은 비자림에서 동남쪽으로 약 2㎞ 정도에 위치한다.

구좌읍 송당리 돝오름에서 동남쪽으로 1km정도에 있다.

 

이 오름은 행정구역상 송당리에 속하고

표고 382m, 비고 127m로 남서쪽에 높은 오름을 제외하면 가장 높고 큰오름이다.

 

오름 정상에 위치한 원형 굼부리의 둘레는 1.5㎞나 되고, 깊이 103m이며, 화구의 지름 50m이다.

산굼부리 깊이가 130m, 백록담은 105m로 비교적 깊은 화구를 가진 오름이다.

 

이 오름은 남북으로 긴 타원형으로 북쪽은 정상으로 급경사를 형성하고

전체적으로 삼나무,보리나무,소나무 등이 잡목 숲을 형성한다.

 

 

         

 

 

 오름 정상 둘레과 원형 굼부리 내부는 대부분 초지로 형성되어 있다.

이 오름 정상 초지대 사면에는 송장풀,용당,개민들레,쑥부쟁이 등 초지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동남쪽 사면은 화산분출로 원형 굼부리 화산체가 형성된 정상에 분출한 화산쇄설물,

화산재,화산탄 등이 퇴적된 여러개 니류구와 화구구를 형성한다.

 

         

 

 

 오름에서 분출된 용암류에는 수 많은 작은 암재구(巖滓丘),

스패터콘(spatter cone)들중에 동남쪽으로 보면 비교적 큰 접시 모양으로

내부 둘레가 약 600m로 원형 굼부리를 형성한다.

이것이 아끈 다랑쉬이다. ‘아끈’이란 버금간다는 의미한다. 일명 새끼 다랑쉬라고 한다.

 

 아끈 다랑쉬는 전체 사면은

소나무,볼래나무 삼나무 등 잡목 숲을 형성하나

원형 굼부리 내부는 초지대로 마치 작은 원형 경기장을 연상케 하며

성산 일출봉을 향한 두 개의 묘지가 있다.

타원형 굼부리 내부는 목초지로 활용되고 있다.

                                                                                                                        

         

 

( 높은 오름에서 본 다랑쉬 오름전경 )

                                                           

 

분화구는 둘래가 1.5km 나 되는 원형 굼부리이며

깊이는 한라산 백록담과 같은 115m 이다

  

     

        

 

 

 

 

 

 

높은오름에서 본 다랑쉬 

 

 

굼부리를 한바퀴

 

 

 

정상에서 촬영 (오른쪽 준원)

                                                               

 동절기의 다랑쉬오름

 

 아끈 다랑쉬는 전체 사면은 소나무,볼래나무 삼나무 등 잡목 숲을 형성하나

원형 굼부리 내부는 초지대로 마치 작은 원형 경기장을 연상케 하며

성산 일출봉을 향한 두 개의 묘지가 있다. 타원형 굼부리 내부는 목초지로 활용되고 있다.

 

                                                                 

( 앞 : 북오름,     중 : 돌오름,     뒤 : 다랑쉬 )            

 

 

 

용눈이 오름에서 바라본 다랑쉬오름 

 

 

세화리에서는 2000년 부터 매년 월랑봉 일출제를 열고 있으며 풍물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마을과 등산객의 안녕을 기원하며 2005년에는  타이어 매트와 나무 계단을 사용하여 등정로를

잘 다져 놓은 이후 오름을 ?는 이들이 더욱 많아 졌다 한다                                            

 

 

 

 

 

 

 

 

 

 

 

 

 

2010년 12월 30일

 

2011년 1월 2일

 

 

용눈이 능선 너머에 다랑쉬가 보인다 / 다누비 2011년 1월 2일

 

다랑쉬 굼부리

 

굼부리를 한바퀴 / 다누비

 

다랑쉬 능선 너머로 용눈이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