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불오름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266 번지

 

 

성불오름

 

 

                                                                                                                                                    성보람, 성불악(成佛岳)

 

 

위치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266 번지

 

표고:361.7m  비고:97m  둘레:2,221m  면적:380,707㎡  저경:711m  형태:말굽형(동쪽)

 

 

 

 

가는 길 => 번영로와 비자림로가 만나는 대천동 사거리 까지는 여러 코스가 있다

여기서성읍리 쪽으로 2.0km 지점에 오름 표지석이있고

오름쪽으로 300m를 가면오름 기슭에 도착한다

 

정상 까지는 20여분 정도 소요되며

태왕사신기 세트장 쪽에서도 오를 수 있다

 

 

 

 

 

 

성불오름의 ‘성불’이 한자어 ‘성불(成佛)’에 대응하는 말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성보람 또는 성부람이라고도 하며 한자를 차용하여 성불악(成佛岳)이라고도 한다.

성불오름 서남쪽에는 감은이오름, 동북쪽에는 비치미오름, 북동쪽 골에는 성불세미가 있다.

 

 

 옛날 문헌에 의하면 산 위에 샘이 있고 성불암지(成佛菴地)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어 성불오름이라고 한다.

성불오름 사면에 성불암이라는 절이 위치한 것 같다. 한자명은 성불악(成佛岳)으로 표기한다.

풍수지리 형국론에 의하면 成佛巖下 遊女拜斗形 當代文科代發福, 雙全之地이다.

 

성불오름은 성불샘이 있어 사찰이 있었다는 데서 유래된 오름이다.

이 성불오름은 마치 여자가 한라산쪽을 머리로 하고 비치미를 향해 두다리를 벌리고 누운 모양이다.

 

 

 

이 성불오름은 동부산업도로를 따라 대천동 사거리에서 성읍민속 마을쪽으로 약 2.5㎞ 정도 서쪽에 위치한다.

대천동 사거리와 성읍민속마을 중간에 부성원(成佛岳)이라는 식물원과 마주보고 있다.

 

이 성불오름 동사면 초지대에는 성불 승마장이 위치한다.

이 성불오름은 행정구역상 송당리에 속하고, 표고 362m, 비고 97m이며,

동쪽으로 협곡으로 개석된 말굽형 굼부리를 형성한다.

 

오름의 서사면은 가파르고,

정상에는 말굽형 굼부리 동남쪽 정상에는 중이 염불하는 모습의 바위가 있다

이 바위를 成佛岩이라고 한다.

 

동쪽 말굽형 굼부리는 북동쪽으로 완만하게 개석되어 있다.

이 성불오름 주변의 깊은 계곡은 소나무, 삼나무, 보리수나무 등

상록활엽수와 부분적으로 초지대를 형성한다.

 

정상인 중앙 내부에 성불천(成佛泉)이 흐른다.

옛날부터 제주도는 오름 주변에 맑은 샘물이 있으면 당이나 절이 있게 마련이다.

 

오름에도 사찰이 있었던 기와 흔적이 있다.

이 성불오름 사면은 대부분 소나무와 삼나무 등 숲을 이루고 부분적으로 초지대를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