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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濟州 올레

◈ - 제주올레 / 제 05 코스 : 남원포구 => 쇠소깍

by 준원 김재훈 2009. 1. 6.

 


  

제주올레 (제5코스)

남원포구 => 쇠소깍

 

   

일출봉이 아스라이 보이는 남원포구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산책로로 꼽히는

큰엉 경승지 산책길을 지나서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바당올레와 마을올레를 오감으로 느끼면서 걷는 길이다.

 

남원읍과 해병대 93대대의 도움을 받아 8코스 개척 과정에서 사라지고 묻혀지고

끊어진 바당올레길 3곳을 복원했다.

덕분에 난대 식물이 울창한 숲을 지나서 바다로 나아가는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코스경로 (총:15Km, 5~6시간)

 

남원포구-큰엉 경승지 산책로(3km)-신그물(4.7km)-동백나무 군락지(6.5km)-위미항 조배머들코지(8km)-

넙빌레-공천포 검은모래사장(11km)-망장포구-예촌망(13km)-효돈천-쇠소깍(15km)

 

 

출발지 찾아가기

제주국제공항에서 시내버스 300번을 기다려 ‘시외버스터미널을 가느냐’고 확인한 뒤 승차한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제주-남원간(남조로 경유) 시외버스를 타고 남원리에서 내려

바닷가 쪽으로 5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남원포구를 발견할 수 있다. 거기가 출발점이다.

 

 

 

제주올레란

 

제주어로 거릿길에서 대문까지의 집으로 통하는 아주 좁은 골목길을 뜻한다

중세어로는 "오라"  "오래"이며  "오래"는 문(門)을 뜻하는 순 우리말 "오래"가

제주에서는 "올레"로 굳어진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제주올레는  발음상  제주에 올레?  제주에 오겠니?  라는 이중의 의미가 포함하고 있다

 

바람이 많은 섬, 제주의 올레는 구멍이 숭숭한 현무암으로 이뤄졌다

더블어 구불구불 이어진 제주 돌담길의 미학을 보여준다 

 

 

 

 

탐방 이미지 

09년 5월 7일(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