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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山 오 름

◈ - 무학산 舞鶴山 / 내서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읍

by 준원 김재훈 2009. 4. 13.

 

 

 

 

 

 

 

무학산 舞鶴山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09년 4월 12일(일요일) 제7회 생활체육 전국등반연합회 등반대회 참석기

 무학산 전경

 

 

 

무학산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에 걸쳐 있는 산이다.

 

남쪽으로 대곡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서쪽으로 꺾이면서 대산, 광려산, 봉화산 등으로 이어진다.

 

진해만에 산자락을 적시면서 마산 일원의 뒤편을 병풍처럼 막아선 무학산은 창원 시민에게 사랑 받는 산이다

 

 

 

 

 

 무학산 전경

 

 

 

‘무학산(舞鶴山)’의 지명은 산세가 마치 학이 춤추는 듯 날개를 펴고 나는 형세와 같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두척산(斗尺山)’ 또는 ‘풍장산’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두척산은 원래 이 지역에 조창이 있어 쌀이 많이 쌓여 있는데,

그 쌀을 재는 단위인 ‘말(斗)’과 쌀이 쌓인 높이를 재는 단위인 ‘척(尺)’에서 유래된 지명이라고 한다.

 

 

 

 무학산 전경

 

 

(崔致遠)[857~?]이 산세를 보니 학이 춤추는 듯 날개를 펴고 나는 형세와 같아

무학산(舞鶴山)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도 하고,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에 의해 붙여졌다고도 한다

 

 

 

 

 

 

 

 

 

 

 

 

 

 

 

 

 

 

 

 

 

 

 

 

 

(崔致遠)[857~?]이 산세를 보니 학이 춤추는 듯 날개를 펴고 나는 형세와 같아 무학산(舞鶴山)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도 하고,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에 의해 붙여졌다고도 한다

 

 

 

무학산은 백두대간 낙남정맥 기둥 줄기의 최고봉이다.

지리산 영신봉[1651.9m]에서 출발해 진주~마산~창원을 거쳐 김해 낙동강 하류에서 끝나는 약 230여㎞의 낙남정맥[정간]의 주요 봉우리

 여항산~서북산~봉화산~광려산~대산~대곡산~무학산[762m]~천주산 등이 인근 지역과 경계를 이루며 힘차게 뻗어

너른 바다와 그 기상을 겨룬다.

 

 

특히 무학산은 백두대간 낙남정맥 기둥 줄기의 최고봉으로 동쪽으로는 구(舊) 마산 시가지가 내려다보이고,

뒤로 마산항이 보이며 남쪽으로는 남해 뿐만 아니라 다도해의 풍광도 전망되고 있다.

억새 투성인 주봉과 서마지기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주능선을 펼치고 있는 서쪽 사면은 광려산과 마주하면서 경사가 급한 반면,

동쪽 사면은 산세를 열고 마산 일원을 포용하고 있다.

 

북쪽 능선은 경상남도 창원시의 천주산역과 이음을 맞대고 느긋하게 경사를 올리면서 두척골, 앵지밭골을 펼친다.

남쪽 능선은 대곡산을 통해 만날재까지 내리면서 그 서쪽 끝을 대산으로 흘러내리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무학산은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62m이다.

 

마산회원구 내서읍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사이에 위치한다.

 

남쪽으로 대곡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서쪽으로 꺾이며 대산, 광려산, 봉화산 등으로 이어진다.

서쪽으로 호암산, 웅동, 광려산 등과 마주하는 골짜기에 내서읍의 마을이 발달하였다.

 

 

 

 

무학산은 백두대간 낙남정맥 기둥 줄기의 최고봉이며,

백두대간의 끝자락인 지리산 삼신봉에서 시작되는 마산의 진산으로

마산만과 진해만을 굽어보며 바다를 향해 학이 날개를 펼친 듯 아름다운 형상을 하고 있다.

 

무학산 정상에서 시루봉 쪽으로 이어진, 학의 다리처럼 펼쳐진 능선에 등산객이 줄을 잇고 있으며,

명산이 갖추어야 할 면모를 두루 갖추고 있다. 바닷가에 위치한 산답게 시원한 조망을 만끽할 수 있으며,

주능선 등산로에는 억새밭과 암봉 전망대가 있어 편안한 느낌을 준다.

 

대곡산 아래쪽에는 ‘만날 고개’가 있는데,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가를 받고 시집보낸 딸을 그리워하던 어미와 그 딸이 그리움을 참지 못해

 고갯마루에 올랐다가 우연히 만났다는 애틋한 전설이 전해지는 고개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