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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 터

◈ - 캐럿(CARAT)과 캐럿(KARAT)

by 준원 김재훈 2010. 8. 18.

 





 

 

캐럿(CARAT)       캐럿(KARAT)

 

 

(CARAT)캐럿(KARAT)은 발음이 같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는

 CARAT은 보석의 중량 단위로

KARAT은 금의 함량 단위로 사용하지만

어근 자체는 같고 그 영문 철자는 두가지 뜻 모두에서 혼용되어 사용되어진다.


캐럿(CARAT)은 흔히 사용되는 보석의 중량 단위이다.

이 말은 캐롭(CAROB)이라는 씨앗의 중량을 보석 거래의 기준으로 삼은데서 유래한다.

 

1캐럿은 0.2g이다.

 

0.2g은 우리가 손바닥 위에서도 거의 무게감을 느끼기 힘들 정도의 무게이다.

 

우리가 흔히 쓰는 단위로 1캐럿은 10부가 되며 100리가 된다.

 

포인트(POINT)란 단위는 1/100캐럿이며,

 

이 포인트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리 또는 링(발음을 유연히 하기 위한)이 된다.

 

20포인터(POINTER)는 2부다.

참고적으로 원형의 1캐럿 다이아몬드는 지름이 6.5mm이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점은

캐럿은 중량 단위이므로 외형적 모습(컷팅)에 따라 동일한 중량에서도 크기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캐럿(KARAT)은 금의 함량 기준이다.

우리가 흔히 ‘14케이’니 ‘18케이’니 또는 ‘14금’, ‘18금’할때 이 케이 KT, 정확히 말하면 캐럿의 약자이다.

우리가 흔히 귀금속으로 주로 쓰는 함량은 24KT, 18KT, 14KT이다.

 

여기서 기준은 24KT으로 100%함량이다.

그러나 완벽한 100%란 존재하기 힘들므로 99.99%(FOUR NINE)를 사용한다.

18/24는 즉 75%가 되고 14/24는 58.5%(정확히 나뉘보면 58.3%이다)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반지 안쪽면 등을 보면 이 함량이 각인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각인을 할 때는 585, 750 또는 14K(T), 18K(T)로 각인돼있다.

여기서 고려할 점은 합금을 만드는데는 일정한 합금 비율이 있다.

 

18KT이라 할때 순금함량이 75%만 되면 색을 만들기 위하여 어떤 합금 비율을 사용하던지 18KT라는 것이다.

 

즉 같은 75% 함량이라 할지라도 합금 성분에 따라 외형적 부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