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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 터

◈ - 나사못이 헐거워졌을 때, 빠지지 않을 때

by 준원 김재훈 2010. 9. 12.

                                                나사못이 헐거워졌을 때, 빠지지 않을 때

                                                      

  

 

 

 

 

 간혹 오래된 문짝의 손잡이부분이나 경첩부분에 나사못이 빠져 흔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물론
나사못구멍이 커져서 헐거워졌기 때문인데

 

대분분 현재 나사못보다 약간 굵거나 긴 나사못을 구해서 채울 생각을 하지만

실재로 다음 사이즈의 나사못은 너무 굵거나 길어서 잘 맞지도 않을 뿐더러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럴때는 넓어진 나사못 구멍에 나무젓가락등을 적당한 굵기로 깍아서 박아넣은 다음

면에 맟추어 칼로 잘라내면 됩니다.

 

이때 쓰다남은 목공용 본드나 일반 공업용 본드를 발라서 끼워주면 견고하게 부착이 됩니다.

 

 

 

다음은 설명을 안드려도 되겠지요?


* 벽이나 가구에 난 못 구멍도 위와같은 방법으로 메꾸면 됩니다.

 

자른면이 거칠어 보이면 고운 사포나 숫가락으로 문지르면 말끔해 집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식기를 닦는 쇠 수세미를 조금 떼어내 나사못 구멍에 밀어넣고 죈다.

 

그러면 꽉 끼워져 빠지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철문이나  샷시문에 나사가 헐거워진 경우 입니다.
한번 늘어난 홈은 줄일 수 없읍니다.

 

물론 경첩을 때어내 다른 부분으로 옮겨 달거나

리벳건을 구하실 수 있으면 리벳으로 채우시면 단단히 고정이됩니다.

 

그러나 그렇게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헌 우산살을 짧게 잘라서 헐거워진 홈에 끼우고

나사못을 조이면 어느정도 고정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알미늄샤시문이나,

철문에 리벳으로 채워진 경첩등을 때어내야 할 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아주 난감해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별로 걱정하실일은 아닙니다.

이럴땐 ㅡ자 다가네 드라이버리벳 머리부분에 대고 망치질을 하면 쉽사리 떨어집니다.
 

 

녹이 슨 나사못을 뺄 때 탄산음료를 적신 천을 잠시 대어두었다가 돌리거나,

나사못주위에 재봉틀 기름이나 오일종류를 바른다음

못 머리를 뜨거운 다리미로 2∼3분 데운 다음 돌리면 됩니다.

 

* 녹이 많이 슬어 전혀 풀리지 않을 것 같은 나사못을 무리하게 돌리면 못 머리만 뭉개져 버립니다.

이럴 때는 미리 스프레이 오일등을 충분히 뿌려 스며들게 한 다음

뒷부분을 망치로 두들길 수 있는 드라이버를 못 머리에 대고

 

나사못과 부착물이 분리가 될만큼 적당히 충격을 가한 다음

돌리면 의외로 쉽게 풀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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