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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健康과 생활生活

◈ - 턱관절치료법

by 준원 김재훈 2011. 7. 18.

 



 

 

 

턱관절

 

 

 

안녕하세요. 치과의사 함종욱입니다.

턱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는 턱이 약간 빠졌거나
디스크가 어긋났거나, 근육이 긴장이 되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정확한 것은 직접 검사를 해봐야 알 수가 있습니다.

우선 입을 크게 벌리지 않아야 하고, 가능한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을 하시면서
경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소리가 나지 않는 범위까지만 입을 벌리고
좌우측 중 소리가 덜 나는 쪽으로 식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20일 정도 경과를  봐도 차도가 없으면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턱관절 질환의 치료는 우선적으로 보존적인 치료가 우선입니다. 보존적인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아래턱의 운동을 제한하여 씹는 근육과 디스크을 쉬게 합니다.

    일부러 크게 벌리거나 딱딱한 음식을 먹으면 안되고 입을 크게 노래를 부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2. 자신의 잘못된 턱운동 습관을 인식하고 고치려고 노력합니다.

    꽉 깨무는 습관, 턱 괴는 습관, 잘때 이를 가는 습관, 잘못된 목과 허리의 위치, 한쪽으로 먹기, 혀내밀기등이

    해당됩니다.

 

3. 가정에서의 물리 치료를 합니다.

   아픈 부위의 온습포, 냉찜질, 아픈 근육의 마사지, 아래턱 운동을 부드럽게 하는 운동등이 있습니다.

 

4.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진통제, 소염제, 스테로이드, 근육이완제, 항불안제,

   항우울제들이 사용되지만 모든 턱관절 질환을 해결할수 있는 약은 없습니다.

 

5. 물리치료가 있습니다.

   감각유입을 변화시키고 염증을 감소하고 근활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자세훈련,

   운동요법과 근이완, 관절운동, 전기자극치료등이 있습니다.

 

6. 장치치료도 시도됩니다.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뺏다 꼈다하는 장치를 낌으로서 씹는 힘을 재분배시키고 치아의 마모와 움직임을 줄이고

   근육의 통증과 기능장애를 치료합니다.

 

7. 교합치료가 마지막으로 시도되기도 합니다.

   지금의 씹는 관계가 턱관절의 구조를 적절히 지지하지 못하거나 불안정하게 씹히는 것때문에

   턱관절의 증상이 심해진다고 생각될때 입니다.

 

 

이러한 보존적인 치료를 한 후에도 결과가 좋지 않는 경우에만 수술적인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수술을 하는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보존적인 치료만으로 어느정도는 증상완화가 되어 생활을 할수는 있으니까요. 

 

  

 

 

3년 전부터 수차례 오른쪽 턱밑이 심하게 부었다가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약을 먹으면 괜찮아지곤 했던 25세 여자입니다.

   요사이 몇일 전부터 다시 오른쪽 턱 밑이 빨갛게 붓고 열도 심하게 나며 혀 밑으로 고름같은 것이 나오고 있습니다.

   동네 이비인후과에서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데 꼭 수술을 해야하는 건지

   만약 한다면 지금 바로 해야하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사람에는 여러개의 침샘이 있습니다.

각각의 침샘은 분비물을 구강으로 분비하는 관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관이 좁아지거나 탈수현상이 있어서 배설물의 점도가 높아지거나 외상을 받은 경우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생기기가 쉽습니다.

 

이런 상황이 장기간 만성적으로 지속되던지 자주 재발을 하는 경우에는 침샘에 고름을 형성하게 되고

고름들이 염증반응을 유발해서 농양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농양의 장기화되면 입안이나 피부로 누관을 이루서도 고름이 입안이나 피부로 배출됩니다.

이 경우는 항생제와 항염증제를 2-3주간 복용하여 염증을 줄인 후에

반드시 수술을 해서 농양과 침범된 침샘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약물치료로 치료가 되기도 하지만 거의 모든 경우에 재발하기 때문에

완치를 위해서는 꼭 수술이 필요합니다

 

 

 

 

턱관절 장애 초기에는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또는 좌우로 움직일 때 귀 앞에서 소리가 난다.

증상이 진행되면 입을 벌릴 때 관절이 걸려 입이 잘 벌어지지 않아 옆으로 틀어 벌리게 되고,

심각한 경우 손가락이나 숟가락이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입을 벌릴 수 없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 1개월 이상 방치하면 골관절염이 될 수 있다. 치아의 부정교합이 원인일 수 있다.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 상태에 따라 방법 선택 
턱관절 장애 초기에는 수술 없이 약물, 물리치료로 치료가 가능하다.

통증을 완화하는 진통제와 근이완제를 사용해 근육긴장을 해소하고,

물리치료로는 냉온요법을 사용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킨다.

 

 

관절 내 디스크의 위치와 형태에 이상이 생기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로 치료가 어렵고

턱관절 교정장치(스프린트)를 사용해야 한다.

치아를 본떠 투명하게 제작해 치아 위아래로 끼우면 되는데,

치아가 서로 정상적으로 맞물려 턱관절에 무리한 힘을 주지 않게 보호한다.

 

교정장치는 치아교정처럼 치아의 맞물림이 조금씩 변화하게 수개월 동안 장치를 조금씩 조정해 주어야 한다.

만약 보존적 치료법을 실시해도 6개월 이상 효과가 없거나 관절에 구조적인 장애가 있는 경우,

질환이 진행되어 디스크의 위치와 형태가 심하게 변한 경우, 관절 내 섬유화 등의 병변이 생긴 경우엔 수술한다.

전체 턱관절 장애 환자의 5% 정도가 수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턱관절 수술은 턱관절세척술, 턱관절 내 윤활제주입법,

턱관절내시경술 등이 최근 개발돼 턱관절 주변을 절개하지 않고도 좋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턱관절세척술은 턱관절 내에 주사침을 2개 넣어 관절 안을 충분히 세척하고,

턱의 위치를 이동시켜 잘못 위치한 턱관절 디스크의 자리를 바로잡아 주는 방법이다.

턱관절 내 윤활제주입법은 턱관절 내에 변형이 심한 경우 턱관절 관절액 성분과 같은

하이아우론산을 턱관절 내부에 주입하는 방법이다.

주입한 성분이 턱관절에 윤활제 역할을 해 부드럽게 움직이게 돕는다.

턱관절내시경술은 내시경으로 관절 내부를 들여다보며

기구를 이용해 관절 내부의 병적인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으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때는 턱관절을 절개하는 개방술을 시행한다.

조기 발견 어려워 평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
턱관절 장애는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다.

따라서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예방이다.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턱관절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치아를 잘 관리해야 한다.

특히 부정교합이 있거나 빠진 치아를 장기간 방치하는 것 등은

턱의 균형을 깨뜨려 턱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교정치료를 받거나 인공치아를 시술 받는다.

평소 이를 악물거나, 자면서 이를 가는 습관이 있다면 턱관절 주변 근육을 지나치게 긴장시킬 수 있다.

치아는 음식을 씹거나 삼킬 때만 접촉하는 것이 정상이다.

따라서 쉴 때는 위아래 치아 사이를 2~3mm 정도 떨어뜨려서 관절에 지속적인 힘을 가하는 것을 막는다.

엎드려 자거나 턱을 괴는 습관, 한쪽으로 음식을 씹거나

평소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이 턱관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의한다.

턱관절을 편안하게 하는 목 스트레칭은 턱관절 장애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목 운동은 턱을 잡아당겨 목에 붙인 자세를 유지하면서 머리를 앞뒤로 구부리기,

좌우로 구부리기 및 돌리기를 1회 6번 정도를 한 세트로, 하루 6세트 정도 실시한다.

다만, 통증을 느끼지 않는 범위에서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Check It! ]
□ 턱관절 장애 여부 알아보는 자가진단
□ 입을 최대한으로 벌렸을 때, 윗니와 아랫니 사이가 4cm 미만이다.
□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딱’ 소리가 나고, 턱이 한쪽으로 쏠린다.
□ 음식을 씹거나 윗니, 아랫니를 맞댔을 때 양쪽이 조화롭게 닿지 않는다.
□ 치과 치료 후 턱관절 통증이 심하고 얼굴, 뺨, 턱, 목구멍에 통증이 있다.
□ 아침에 일어났을 때 턱이 불편하거나 두통이 있다.
□ 항상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