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 리차드 클레이더만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리차드 클레이더만

 

 

 

Ballade Pour Adeline(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Richard Clayderman

작곡  : 폴 드 센빌
연주  : 리차드 클레이더만

이 연주곡에 따른  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를

 

 

서로 너무도 사랑했던 아름다운 연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인가 남자는 전쟁터로 나가게 되었고,
불행하게도 전쟁터에서 그만 팔 한쪽과 다리 한쪽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런 모습으로 그녀 곁에 머물 수 없었던 그는 그녀 곁을 떠나 갔습니다.

그것이 자신이 사랑하는 그녀에게 보여줄 수 있는
깊은 사랑이라고 생각을 했던 것이지요.

그 녀(아드린느)의 슬픔은 아주 컸습니다.

많은 시간이 흘렀고
고향을 떠나 있던 남자는 그녀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결혼식이 열리는 교회로 갑니다.

자신이 사랑했었던,
아니 지금까지도 가슴 아프게 사랑하는
그녀의 행복한 모습을 지켜보고 싶어서...

결혼식에 도착한 그는 그만

자신의 눈을 의심합니다.

...............

아무리 눈을 비비고 봐도

 

그녀의 곁에는 두 팔도,

두 다리마저도 없는 남자가 휠체어에
앉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서야 그는 알게 됩니다.

자신이 얼마나 그녀를 아프게 했던가를
그녀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했었던가를
그녀는 남자의 건강하고 완전한 몸만을 사랑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남자는 그녀를 위해 눈물속에서 작곡을 합니다.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한 남자가 만든 아름다운 곡이라 전해 진답니다. 

"폴 드 센빌"이 그의 딸 "아드린느"를 위한 곡을 완성하고

 

23살의 클레이더먼이 피아니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연주하게 된곡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는 유럽을 비롯, 남미, 일본, 호주등에서
예상을 뒤엎는 2천 2백만장의 앨범 판매기록도 세우기도 하였으며

1978년 이래로 클레이더만은 국제적인 팝 피아니스트로서의 명성과 캐리어는 물론 
전 세계의 피아노를 사랑하는 이들의 갈증을 채워주었다고 한다

 

 

 

 

※ 발라드 [ballade] ※

대중음악에서, 감상적 곡조에 사랑을 주제로 한 서정적인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