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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일기 寫眞日記

◈ - 까만밤 하얀밤

by 준원 김재훈 2015. 11. 25.

 

 


 

 까만밤 하얀밤 

 

 

 

 

 

 까만 밤  하얀 밤

 

 

쉽게 잊혀 졌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미웠으면

 좋았을 텐데

 

아무 미련 남지 안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정도 못 줬는데

아직은 사랑도 주지 못했는데

 

까만 밤 하얀 밤 지세우며

 

 

눈을 감고 무었을

기원 하는가

 

허무한 마음의

바램인가

 

기약없는 무지의

기다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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