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F렌즈와 함께하는 망원의 세계(캐논 망원렌즈)
제공 : 캐논코리아 <webmaster@canon-ci.co.kr>
멀리 있는 피사체를 가까이 찍을 수 있는 마술!
세상을 확대하고 압축해서 볼 수 있게 해주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힌트
캐논 EF렌즈의 가족, 엄마, 아빠, 할매, 형아 렌즈가바로 이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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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유저분들이라면 힌트없이도 맞히셨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만...
정답은 바로, 망원렌즈입니다!
엄마백통, 아빠백통 등 캐논 EF렌즈의 엄마, 아빠 별명을 갖고 있다죠 (^^)
오늘은 망원렌즈로 바라본 세상, 망원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하고자 합니다.
망원렌즈는 어떤 장점을 갖고 있는지, 촬영했을 때 어떤 결과물을 보여 주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만나보아요 :)
1. About 망원렌즈
망원렌즈(Telephoto Lens)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표준렌즈보다 초점거리가 긴 렌즈, 장초점 렌즈를 말합니다.
원래는 멀리 있는 물체를 사진으로 담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전경과 후경의 원근감 압축을 통한 사진의 심도가 얕게 찍히는 효과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초점거리로 말한다면, 보통 85mm~ 1,000mm 렌즈가 이에 해당됩니다.
망원렌즈는 멀리있는 피사체를 확대시킬 수 있으므로 동물 촬영이나 스포츠 촬영에 용이하고
얕은 심도를 활용하여 인물 촬영하기에 좋습니다.
화각이 좁아 카메라가 살짝만 움직여도 흔드림 자체가 커지므로
카메라를 삼각대에 고정시켜 촬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가까이 가까이 더 가까이, 확대효과
망원렌즈의 대표적인 장점이자 기본 기능인 확대효과!
즉, 멀리 있는 피사체를 당겨서 찍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로 가까이 갈 수 없는 동물, 스포츠 촬영에 사용되고 있지요.
EOS 30D │EF 70-200mm f/2.8L USM │ F4.5 │ ISO 100 │ 1/800초 │ 200mm │ Photo by. sairkim
![02_(1).png](http://post.phinf.naver.net/20160830_162/split7_1472535148844rsz7p_PNG/mug_obj_147253514620866114.png?type=w1080)
3. 세상을 크롭하다, 압축효과
사진에서의 '크롭'이라는 단어는 흔히 사진 촬영 후 후보정 할 때,
원하는 부분만 보여주고 싶거나 원하지 않는 부분을 잘라내고 싶을 때 '크롭한다'는 표현을 씁니다.
하지만 후보정으로 크롭하지 않고도 결과물 자체를 마치 크롭한 것처럼 찍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망원렌즈의 장점이라 할 수 있죠.
이때 고려해야 할 점은,
건물 끝의 모서리를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싶다거나, 피사체의 질감을 보여주고 싶다거나 등
망원렌즈로 압축하여 담을 때 어떤 것을 보여주고 싶은지 포인트를 정해야 합니다!
EOS 5D Mark II │ EF 70-200mm f/2.8L USM │ Photo by. stone0020
보통 논이나 밭처럼 광활한 풍경의 경우,
우리는 그 풍경을 넓게 보여주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풍경=광각렌즈 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하지만 초점거리가 긴 망원렌즈로 촬영할 경우
광활한 느낌보다는 크롭된, 압축된 느낌을 줍니다.
논의 알록달록한 컬러와 경계선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EOS 6D │ 200mm │ Photo by. SoletM0614
자, 이 사진의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지붕 위에 있는 어처구니(한옥 처마를 장식하는 동물 모양의 토기)입니다.
촬영한 유저는 건물 전체를 촬영하던 중
줄지어 앉아 있는 모습이 귀여워 망원렌즈로 담아보았다고 합니다.
4. 피사체 오직 너만 바라봐, 아웃포커싱 효과
앞서 이야기 했듯이 망원렌즈는 피사계 심도가 얕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점 위치의 전후를 크게 흐리게, 아웃포커싱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풍경에서의 아웃포커싱은 물론,
피사체를 제외한 배경을 흐리게 만드는 인물사진 촬영에 추천하는 렌즈 중 하나이지요.
EOS 80D │ EF 70-200mm f/2.8L USM │ F2.8 │ ISO 2000 │ 1/1250초 │ 180mm │ Photo by. ydless
예쁜 벚꽃 사진!
캐논의 EF 70-200mm f/2.8L USM 렌즈를 사용하여 약 180mm의 초점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망원렌즈의 아웃포커싱 효과 덕분에 초점을 맞춘 벚꽃을 제외하고 배경이 모두 흐려졌지요~
EOS 5D Mark II │EF 70-200mm f/2.8L USM │ F2.8 │ ISO 100 │ 1/1000초 │ 200mm │ Photo by. seongwon1
이 해바라기 사진 역시 망원렌즈의 효과를 최대로 살리기 위해
최대 개방 200mm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EOS-1D Mark II N │ EF 200mm f/1.8L USM │ 200mm │ Photo by. freest
EF 200mm f/1.8L USM, 망원 단렌즈를 사용하여 촬영한 인물사진입니다.
단초점이니 초점거리는 200mm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임에 분명한데 인물을 제외한 뒷 배경은 보이지 않습니다.
완벽한 아웃포커싱 효과가 실현되었다 할 수 있지요!
아웃포커싱 효과 Tip
이렇게 배경 흐림, 아웃포커싱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밝은 조리개 값 = F값의 수치가 낮도록!
초점 위치(=피사체의 위치)와 배경의 거리를 길게 하여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캐논의 망원렌즈 패밀리
지금까지 망원렌즈의 매력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제 캐논의 망원렌즈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신 캐논 백통 가족들-
할매백통, 할배백통, 엄마백통, 아빠백통, 새아빠백통, 형아백통, 애기백통...
이 백통 가족들이 모두 망원렌즈입니다.
그리고 망원렌즈에서도 줌을 할 수 있는 줌렌즈와 초점거리가 고정된 단초점 렌즈로 나뉘는데요~
캐논의 망원 줌렌즈 & 망원 단렌즈로 나누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망원 단렌즈
망원 단렌즈에는 85mm부터 무려 800mm까지 다양한 렌즈가 있습니다.
흔히 스포츠 경기 현장에서 '대포'라고 불리는 커다란 렌즈들이 바로 이 망원 단렌즈라고 볼 수 있지요.
단렌즈답게 선예도는 좋으나 사실 줌을 할 수 없어
주어진 초점거리에 맞춰 이동하여 촬영해야한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그래서 400mm 이상의 망원 단렌즈는 주로 특정 피사체를 촬영하는 기자분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망원 단렌즈 중에서 일반 유저들도 많이 선호하는 렌즈가 하나 있는데요.
그것이 바로 여자친구를 찍으면 예쁘게 나온다는 전설이 있는 여친렌즈
또는 만두 모양을 닮아 만투 라는 별명을 가진
85mm 계열 EF 85mm f/1.2L II USM과 EF 85mm f/1.8 USM 입니다.
압도적인 화질과 아름다운 아웃포커싱 효과로 무장한 85mm 렌즈.
조리개 값 1.2, 1.8과 같이 밝은 렌즈로서,
어두운 밤에 삼각대 없이도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하여 촬영할 수 있답니다.
강력한 아웃포커싱 효과로 인물까지 멋지게 촬영해보시길!
[EF 85mm f/1.2L II USM 제품 리뷰 자세히 보기]
▶ 망원 줌렌즈
많은 유저들의 로망인 망원 줌렌즈!
앞서 이야기 했던 캐논 백통 가족들도 다 망원 줌렌즈에 속하지요~
100-400mm, 200-400mm, 70-300mm, 28-300mm 등
다양한 초점거리가 있지만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망원 줌렌즈는 70-200mm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 중 가장 핫한(?) 새아빠 백통을 만나볼까요?
새아빠 백통의 정식 명칭은 EF 70-200mm f/2.8L IS II USM입니다.
색수차 방지와 줌 사용시의 고화질 실현을 위한 5장의 UD렌즈와 1장의 형석 렌즈 사용,
원형 조리개로 구성된 전자구동조리개 탑재로 원형에 가까운 아름다운 빛망울 표현,
더욱 빠르고 정확한 AF제어 및 오토포커스 기능까지...
다양한 기능으로 보다 정확한 촬영을 표현해주는 망원 줌렌즈입니다.
일상에서 찍기 편한 70mm부터 망원 200mm까지 구현해주며,
F/2.8의 밝은 렌즈로 아웃포커싱 효과도 매우 좋다고 할 수 있지요!
[EF 70-200mm f/2.8L IS II USM 제품 리뷰 자세히 보기]
또 하나 소개할 망원 줌렌즈는
EF 100-400mm f/4.5-5.6L IS II USM
일명 백사투라 불리는 망원렌즈입니다.
기존의 백사렌즈 EF 100-400mm f/4.5-5.6L IS USM와 크게 다른 점은 줌 조절 방식인데요.
기존 백사렌즈의 경우 직진식 줌 방식이라 링을 돌려서 줌을 하는 것이 아닌,
렌즈를 앞뒤로 빼가며 줌을 조절했어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줌 조작이 다소 어려운 편이었죠.
하지만 신형 백사렌즈, 백사투의 경우, 회전식 줌 방식으로 변동하여
촬영 목적에 따라 줌을 회전하여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F 100-400mm f/4.5-5.6L IS II USM 제품 리뷰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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