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봄바람 휘날리며 / 벗꽃 촬영

봄바람 휘날리며 / 벗꽃 촬영

제공 : 캐논코리아„ <webmaster@canon-ci.co.kr>

"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

EOS 5D Mark III │ EF 16-35mm f/2.8L II USM

첫 번째로 소개할 벚꽃 출사지는 진해 여좌천입니다. 

춘삼월 온통 벚꽃으로 물드는 벚꽃의 도시, 진해. 여좌천을 따라 둘러진 벚꽃길은 매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데요, 

아래로는 샛노란 유채꽃이 피고 위로는 연분홍 벚꽃이 만연한 여좌천.

 한 걸음씩 내딛는 발걸음마다 봄의 내음이 물씬 피어날 것 같아요

EOS 5D Mark III │ EF 17-40mm f/4L USM

여좌천 근처에는 지금은 운영되지 않는 폐역이지만 꼭 가봐야 할 경화역이 있습니다.

 이곳은 CNN Go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으로 선정되면서 한층 더 유명해졌는데요~ 

경화 1 건널목과 세화여고 사이 구간에 벚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어 

봄이 되면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는 장관인 곳이라고 합니다. 

철로 배경과 함께 벚꽃을 담는다면 더할나위 없이 운치있는 사진이 될 것 같습니다!

"서울 석촌호수"

EOS-1D X │ EF 16-35mm f/2.8L II USM

도심 속의 벚꽃, 익숙한 듯 다른 느낌이죠? 매년 석촌호수에서는 호수를 둘러 벚꽃이 만개 하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 이 시즌에요

일렁이는 호수의 물결과 팝콘처럼 피어오른 벚꽃, 박명의 눈동자까지. 

지친 퇴근길, 오며가며 일몰과 함께 벚꽃을 담아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EOS 5D Mark III │ EF 24-70mm f/2.8L II USM

하얗고 화사한 벚꽃군락을 보노라면 나도 모르게 진사정신이 발휘되어 열심히 벚꽃을 프레임에 담아봅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 사진을 확인했을 때 내가 본 화사한 벚꽃이 아니기에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노출 보정을 +1 스톱 정도 높여서 촬영하면 보다 화사하게 벚꽃을 담을 수 있습니다. 

살짝 노출을 오버하여 부드럽고 화사한 벚꽃사진 득템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화순 세량지"

EOS 70D │ EF-S 17-55mm f/2.8 IS USM

판타지 영화에 나올 것 같은 이 곳은 어딜까요? 못을 에두른 녹읍과 곳곳에 자리한 벚꽃이 아름다운 이 곳은 화순 세량지입니다. 

화순 세량지 역시 진해 경화역과 함께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으로 선정된 만큼  

멋진 풍경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인데요~

특히 화순 세량지는 '일출' 명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일출이 시작될 때 드리워지는 반영이 너무 아름다워 누가 담아도 작품이 된다는 화순 세량지. 

아침 새벽의 물안개와 함께 못에 비친 벚꽃을 담아 보시길 바랍니다.

"경주 보문단지"

EOS 6D │ EF 24-105mm f/4L IS USM

천년의 고도, 경주. 첨성대와 불국사 말고도 아름다운 곳이 또 있었어요. 

그 곳은 바로 경주 보문단지입니다. 경주 보문단지 내 호수를 따라 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호수에 보문정과 벚꽃을 넣어 멋진 봄 사진을 담아보세요!

EOS 6D

보문정은 밤조차도 아름다워요. 보문정을 둘러싼 은은한 불빛과

그 아래 흩날리는 벚꽃 조각들은 눈에만 담기는 정말 아쉬울 것 같은걸요 

이런 것은 혼자 보기 아까울 것 같아요. 

그러니 꼭 사진으로 담아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