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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山 오 름

◈ - 천아오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산 182 번지

by 준원 김재훈 2008. 6. 16.

 

 

 

 

 

 

천아오름

 

 

11년 5월 19일 촬영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애월읍 광령리 산 182 번지

 

표고:797m   비고:87m   둘레:1,439m   면적:157,348㎡   저경:476m   형태:말굽형(북서쪽) 

 

 

 

찾아가는길 =>  천백도로에서 어리목 방면으로 가지말고, 삼거리에서

경마장 쪽으로 약 5k 진행하면  죄측에 천아오름 표지석이 있어 찾아가기는 쉽다.

보이는 포장길로 약 3k 더 진입하면 천아오름 초입이 나온다.

 

평화로와 산록도로가 만나는 어음1리 교차로 에서  1,100도로 쪽 6.9km 지점

오른쪽에 표지석(천아오름 신엄목장)이 있으며

목장 쪽으로 연하는 길을 따라 2.6km를 가면 목장(오름기슭)에 도착한다

 

산록도로 변의 제2광령교 곁 목장입구(어승생 삼거리에서는 3km)에서도

오름 기슭에 갈 수가 있다.

 

천아오름 정상 까지는 30여분 정도 소요 된다

 

 

 

 

 

 이 천아오름의 유래는 오름 근처에 묘비의 표기상으로 '천아오름' 이라고 되어 있다

천아오름은 전설에 의하면 선녀인 천녀(天女)와 천아(天娥)가 살았다고 한다.

 

천아오름은 풍수지리 형국론에 의하면 천녀등공형(天女登空形)으로

마치 선녀가 하늘로 승천하는 형국이다.

 

 

 

 

 

 

 

 

 

한자명은 천아악. 천아봉(天娥岳, 天娥峰)으로 표기된다.

마을사람들은 초나오름. 처나오름등으로 부른다.

 

옛날 지도에는 진목악(進木岳)이라고 표기되며,

진목은 참나무를 가리키는 것으로 상수리나무의 별칭이다.

 

참나무는 제주방언으로 '초낭, 초남, 촘낭 등으로 표기된다.

이 오름의 유래는 상수리나무가 많이 분포하고 있어 '천아오름'이라고 한다.

 

 

 

 

 

 

 

 

 

 

이 오름은 어승생오름에서 서쪽으로 약 2.5km 에 위치한다.

이 오름은 행정구역상 광령리에 속하고,

표고 797m, 비고 80m인 말굽형 오름이다.

 

주변은 대부분 넓은 목초지로 무수천으로 이어지는 계곡이 서쪽으로 약1km 정도에 위치한다.

동사면은 경관이 좋은 계곡으로 외도천 상류부에 해당하며,

어리목에서 흐르는 '무수천' 발원지이다. 

 

 

 

 

 

 

 

 

천아오름 가던 길목에서 

 

 

 

 

 

 

 

 

천아오름 정상부 -  조망은 힘들다. 올라왔다는걸로  만족!!

 

 

 

 

무수천은 광령 계곡으로 이어지며 애월읍 경계를 형성한다.

이 오름은 참꽃나무,상수리나무 등 낙엽활엽수림을 형성하며,

그 내부에는 각시붓꽃,물메화 등 초지식물이 분포한다.

 

이 오름 남쪽에 위치한 정상은 급경사로 사면이 북쪽을 중심으로

북서쪽으로 개석된 작은 말굽형 굼부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 오름의 북서사면은 대부분 활엽낙엽수림이 분포하며,

말굽형 굼부리 내부에는 특이한 한라산 자생식물이 분포한다.

 

 

 

 

 

 

                                     산록도로에서 본 천아오름                                    천아악. 천아봉(天娥岳, 天娥峰)

 

 

 

 

 

 

 

 

 

목장입구를 약 500m지나면 천아오름 초입이 나오는데,  방목하기 좋게 너른 초지가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