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 진해 군항제
CNN 선정한 / 국내관광지 100선 - 73
벚꽃축제로도 불리어지는 진해 군항제는 지난 1952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하여 온 것이 계기가 되었다.
초창기에는 이충무공 동상이 있는 북원로터리에서 제를 지내는 것이 전부였으나,
1963년부터 진해군항제로 축제를 개최하기 시작하여 충무공의 숭고한 구국의 얼을 추모하고
향토문화예술을 진흥하는 본래의 취지를 살린 행사와 더불어 문화예술행사,
세계군악페스티벌, 팔도풍물시장 등을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축제로
해마다 알찬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군항제 기간 동안 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규모의 축제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벚꽃의 유래
진해에 가장 많았던 왕벚나무의 원산지가 일본이 아님 우리나라 제주도임이 밝혀 졌으며
이후 시민들은 벚나무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게되어
5. 16 이후 벚꽃 진해를 되살리는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봄이면 진해는 벚꽃 천국이 됩니다.
'한국동식물도감'에는 벚나무는 모두 17종으로 열거되어 있는데,
그 중 우리나라에서 순수하게 자생하는 것이 5종이라고 합니다.
진해에는 다양한 수종들과 함께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56호로 지정된 한라산 자생종 왕벚나무도 널리 식재되어 있습니다.
한때 진해 벚꽃은 많은 오해를 낳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강제합병 후 진해에 군항을 건설하면서 도시미화용을 심기 시작하였는데,
광복 후 배일사상으로 일제의 잔재라 하여 마구 베어내어 심각한 위기에 처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1962년 박만규, 부종유 두 식물학자에 의하여 왕벚나무의 원산지가 제주도임이 밝혀지면서
벚나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였고, 다시 진해는 화려한 벚꽃도시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벚나무의 보존을 위해 매년 노쇠한 나무들은 나무치료 전문병원에 의뢰하여
외과수술 등의 방법으로 노령목을 집중관리하고 있으며,
벚나무 개량증식사업으로 ‘06년에 농업기술센터 내 벚꽃 연구실을 설치 운영하여
춘추기에 꽃을 볼 수 있는 연구관련 인프라를 구축 중에 있습니다.
또한 시험재배, 개량 등으로 기후와 토질에 적합한 수종을 개발하여 2009년도에
6,800본을 내수면환경생태공원, 진해루, 소죽도 등에 식재하였습니다.
이런 역사와 사연을 가진 진해 벚꽃을 보기위해 봄이면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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