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크롭바디와 풀프레임 바디 ?

 

 

 

 

 

크롭바디와 풀프레임 바디

 

 

 

센서의 크기에 따른 분류입니다.

예전 필름카메라 시절,

가장 일반적이고 대중적으로 사용되던 35mm필름의 한 컷과

동일한 싸이즈의 센서를 채택한 카메라가 풀프레임(풀사이즈)입니다.

 

 

 

크롭 바디 / 캐논 EOS 60 D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36mm X 24mm 크기입니다.

 

crop에는 이런 저런 뜻이 있지만, 전문용어로서 "사진이나 그림의 일부를 잘라 내다"라는 뜻이 있는데,

여기서 알 수 있듯이, 크롭바디는 풀프레임보다 작은 센서를 채택한 카메라를 말합니다.

 

근데, 풀프레임 센서보다 작은 걸 모두 크롭바디라고 하지는 않구요,

APS-C, APS-H규격의 센서를 채택한 카메라를 크롭바디라고 합니다.

 

풀프레임과는 달리, 크롭보디는 카메라메이커에 따라,

모델에 따라 약간씩 다릅니다만, 대략 23.4mm X 16.7mm 정도이고,

가로/세로 크기는 풀프레입에 비해 모델, 메이커에 따라 1.5~1.7배 작습니다.

 

센서가 크면 클 수록 많은 잇점이 있기 때문에 프로카메라맨들은 플프레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보다 더 큰 카메라도 있지만, 그리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가격은 렌즈 빼고 보디만 해도, 아무리 싸도 아직 200만원 정도 할 정도로 고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풀프레임을 구입하는 아마츄어 유저가 증가한다는 건

그 만큼의 성능, 화질의 차이가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크게 확대해서 인쇄할 필요가 없는 경우라면 크롭바디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래서 크롭바디는 DSLR 보급기종으로서 인기가 있지요.

 

그러나, 크롭바디는 풀바디에 비해 가볍고,

동일한 화각의 사진을 찍더라도 촛점거리가 짧기 때문에 풀바디에 비해 렌즈도 가볍고,

렌즈의 가격도 약간 저렴하고,

반대로 얘기하자면

같은 초점거리로도 더욱 망원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등의 장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크롭바디를 이용하는 프로도 있구요, 보

급기라고는 하나, 풀프레임 정도 가격의 고급사용의 크롭바디도 있습니다.

 

풀프레임 바디 / 캐논 EOS Mark III 

풀프레임 바디 / 캐논 EOS Mark III 

 

 

크롭바디나 풀바디라는 말에서 바디란 카메라를 얘기합니다. 

그럼 크롭과 풀이 남았죠?

풀은 기존 필름 사이즈와 동일한 36mmX24mm크기를 가진 센서를 얘기합니다.

크롭은 풀사이즈보다 작은 모든 센서들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풀이 아니면 모두 크롭이라봐도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