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장구채
2015년 5월
꽃이 장구채처럼 생겨서 사람들이 이 꽃을 보면 으레 장구소리를 연상하게 하는 꽃 이다.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장구채
갯장구채다
갯장구채는 석죽과 장구채속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장구채처럼 생긴 꽃이 바닷가에서 자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산지가 우리나라인 우리 꽃이다.
다른 나라에서 이민 온 꽃을 양장구채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지방 이남에서 볼 수 있으며 제주도 바닷가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다.
갯장구채는 다른 장구채에 비해서 가지를 많이 치는 습성이 있다.
바닷가 돌 틈이나 모래땅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서
꽃은 4~6월에 분홍색으로 피며 드물게 흰색 꽃도 볼 수 있으며
겨울에도 따뜻한 서귀포에서는 2월에도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이다.
꽃은 원줄기와 가지 끝에 한 개씩 달리며 꽃받침은 통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졌으며 털이 많이 나 있다.
잎은 마주나기를 하며 모양은 피침형이고 끝이 뽀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자루는 없거나 매우 짧다.
뿌리 쪽의 잎은 주걱모양이고 방석처럼 바닥에 펼쳐진다.
키는 10~30cm정도이고 줄기 전체에 회백색의 털이 나있으며 줄기는 곧게 선다.
열매는 달걀모양이고 종자는 갈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