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강 : 삼각대 없이 움직이는 야경 찍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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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움직이는 야경 사진을 찍고 보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생활을 하다보면 삼각대를 들고 이리저리 이동하면서 사진을 촬영하기에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삼각대 없이 카메라만 가지고 움직임이 있는 야경을 촬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열린음악회에서 찍은 사진 원본입니다.
F4, ISO1600, 1/160초, 200mm
아무리 사진찍기를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관람에 영향을 주면서 찍게되면
이또한 꼴불견이 아닐까요. 공연중 가까이 가서 카메라를 들이대기에는 아마추어로서는 어색하기 그지없지요.
공연은 화각이 좁아서 광각렌즈보다는 망원렌즈가 더 낮다고 봅니다.
삼각대 없이 야경을 찍을 때 우선 순위입니다.
1) 카메라를 노출우선으로 설정하고 초점은 어느 것으로 할까를 먼저 정한다.
2) 어둠의 상태에 따라 ISO를 설정한다.
3) 조리개 F값을 설정한다.
4) 촬영한다.
먼저 초점을 맞추는 것인데 다촛점을 이용하지 않고
카메라 뷰파인더로 볼 때 가운데 1개만 초점을 정하고 박상철이 노래하는 곳에 맞추었습니다.
멀리서 촬영하기 때문에 다초점 보다는 1개의 초점으로 정확한 위치를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 초점으로 잘 못하면 아웃포커싱이 되어 배경이 흐릿한 사진이 되기 때문입니다.
노출 우선으로 F8을 설정하고 ISO1600 놓고 뷰파인더로 보면 셔터 속도가 나오는데
이때 삼각대없이 촬영하려면 200mm망원렌즈에서 1/160초 이상 나와야
흔들림이 없는 사진이 나오는데 그렇지 않으면 F값을 낮추어 조리개를 열어야 합니다.
셔터 속도가 1/4초, 1/10초 , 1/20초 등등 왔다 갔다 하네요.
이 상태로 찍어봐야 100% 흔들리는 사진이 찍히고 춤추는 무희들은 흐릿하게 찍이게 됩니다.
여기서 F값을 내리면 셔터 속도가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F4까지 내렸더니 셔터 속도가 1/160초, 1/200초 등으로 불빛에 따라 마구 변합니다.
F값을 더 이상 내리지 않아도 되겠네요.
그런데 공연 써치라이트에 따라서 셔터속도가 1/500초 등으로 마구 올라갔다 내려갔다 합니다.
이럴때 쨍한 사진을 위해 F값을 F5.6, F8등으로 빨리 올리면서 셔터 속도를 보고 찬스가 오면 촬영을 합니다.
순발력이 필요합니다.
이때 손떨림없이 촬영을 하면 성공할 확률이 매우 높게 됩니다.
참고사항
셔터속도가 나오지 않으면 F2.8 까지 내립니다.
그래도 또 셔터 속도가 나오지 않으면 ISO를 더 올려야 하는데 저 같은 경우
ISO를 올리지 않고 촬영 포기하고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적절한 값이 나오는 곳을 찾아갑니다.
이유는 노이즈가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0mm렌즈에서는 1/50초
100mm렌즈에서는 1/100초
200mm렌즈에서는 1/200초 정도가 되면 흔들림 없이 찍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보정 작업을 마친 결과가 아래 사진입니다.
보정은 (1) http://blog.daum.net/sang7981/3005 (2) http://blog.daum.net/sang7981/3006 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F4, ISO1600, 1/160초, 200mm
F8, ISO1600, 1/80초, 200mm
F8, ISO1600, 1/200초, 2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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