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띄운 그리움
보고 싶다는 말밖에
다른 표현은 없는 것일까
폭풍우 세차게 몰아 치던 날 밤
비에 흠뻑젖은 내 모습을 본다
빗물이 뚝뚝 떨어지던 날
나는 바보가 되어 거리를 헤메지만
몇일을 두고 내리는 비가
그리움으로 다가 올 줄이야
하루가 일년이요
이틀이 이년이라
애닯은 마음 그 누가 알아주리
그립고 보고싶은 마음
바람에게나 부탁할까
이국 땅 먼 하늘까지
애틋한 내 마음
전해 달라고 부탁이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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